민간육종연구단지에 스마트 팜 시설 적용할 터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스마트 팜 시설 적용할 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4.0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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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CT, 원예원 시설원예연구소서 입주기업 협의회 개최

▲ 입주기업 협의회는 최신시설을 갖춘 경남 함안의 시설원예연구소에서 개최하여 입주기업들에게 스마트 팜 시설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류갑희, 이하 재단)은 20개의 종자 기업이 입주하여 우수한 품종을 개발 할 민간육종연구단지 내에 최근 농업분야 트렌드인 정보통신기술(ICT)이 융·복합된 스마트 팜 시설을 적용할 계획이다.

민간육종연구단지에 지능형 온실 관리시스템인 스마트 팜 시설이 구축되면 입주기업들은 노동력과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고, 수집된 작물 별 재배 환경관련 데이터를 기반으로 효율적으로 신품종을 개발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입주기업 협의회는 최신시설을 갖춘 경남 함안의 시설원예연구소에서 개최하여 입주기업들에게 스마트 팜 시설에 대해 소개하고 교육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설원예연구소 온실 전문가인 유인호 박사는 온실을 건축하기 위해서는 놓치기 쉬운 지하부 설계부터 기초공사까지 꼼꼼하게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스마트 팜을 이용하여 복합환경제어, 빅데이터 활용 등 창조적 농업경영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재단에서는 입주기업들이 새로운 품종을 개발하였을 때 필요한 품종가치 평가모델과 기술금융지원 사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입주기업들로부터 커다란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정부 3.0사업의 일환으로 2011년부터 2016년까지 총 733억 원을 투입하여 육종에 필요한 첨단연구시설과 시험포장 등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올해 8월 단지가 완공되면 종자산업진흥센터(농업기술실용화재단)와 20개의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민간육종연구단지는 명실상부한 국내 종자산업의 메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