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수품종상’1차심사 결과 발표
‘대한민국 우수품종상’1차심사 결과 발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3.14 15: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종자원, 채소·과수 등 7품종 통과

국립종자원(원장 오병석)은 지난 9일 2016년도 ‘제12회 대한민국 우수품종상’ 1차 심사(서류심사)결과를 발표했다.

‘대한민국 우수품종상’은 국내에서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 시상함으로써 육종가의 육종의욕을 높이고, 이를 통해 국내육종의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국내 종자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해 제정됐다.

올해는 대통령상 1점(상금 3천만원), 국무총리상 2점(각 1천만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5점(각 500만원) 등 전체 8점(개인육종가 3점 포함)을 시상하고, 민간수상자들에게는 상장, 시상금 외에 포장재 지원, 국외연수 및 홍보비용을 지원한다.

이를 위해 국립종자원은 지난해 12월 22일부터 올해 1월 29일까지 총 63품종을 출품 받아 관련 학회 및 연구회 추천을 받은 대학교수, 관계전문가 등으로 분야별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1차 서류심사를 마쳤다.

서류심사는 기본 항목인 육종기술 및 방법, 품질, 수량 및 소득 증대, 수출실적 또는 수입대체 효과, 소비자 기호도, 재배면적 및 보급률, 친환경재배 기여도, 기후변화 대응 등 8항목을 평가해 37점을 선발했다.

1차 선발된 품종은 △채소=롱그린맛ㆍ피알케이스타·아시아점보(이상 고추), 만사형통(무), 청어람백다다기ㆍ베테랑(오이), 토스트(토마토) △과수=상감둥시(감), 단아(매실), 청향(포도), 흑보석(포도), 대향금ㆍ알찬(이상 복숭아), 도담(자두) △화훼=옐로우캡ㆍ휘파람ㆍ파이어핑크(국화), 필립(장미), 국야설화(감국), 스위트옐로(거베라), 아리울(춘란), 핫립(크라슐라오바타) △특작ㆍ산림=으뜸(도라지), 다유(들깨), 토강(지황), 흑타리(느타리버섯), 새도(양송이버섯), 참아람(표고버섯), 정금3호(복분자딸기), 섬애(황해쑥) △식량ㆍ사료=삼광ㆍ청풍흑찰ㆍ진상(벼), 조양(귀리), 아라리(팥),그린팜(이탈리안라이그라스), 반딧불이 초당(옥수수) 등이다.

이들 서류심사 통과 품종은 앞으로 생육기간 동안 농가 현지심사를 거친 후, 오는 12월 초순 최종 종합심사를 거쳐 시상 훈격이 결정될 예정이다.

/조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