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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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3.14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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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늘·양파=올해 추대, 분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료는 한번에 주는 것보다 꾸준히 주는 것이 좋다.
마늘 웃거름 난지형의 경우 4월 상순까지, 한지형은 4월 하순까지 완료하되, 비오기 직전에 주는 것이 좋다.
양파 웃거름 지역 및 생육 상태에 따라 알맞은 양을 주고, 2차 웃거름은 늦어도 3월 말까지 주며, 가뭄 때는 물에 녹여서 뿌려준다.

△딸기=주간온도는 25℃내외, 야간온도는 5~6℃ 정도로 관리한다.
주간에 고온이 되면 과실이 물러질 수 있으므로 일기가 좋을 때는 충분한 환기 요구, 계속 흐린 날에도 잠깐 환기가 필요하다.
수확, 선별 시 신선도 유지를 위해 12시 이전에 수확한다.

△과수 동해 경감대책 수립=동해를 받은 나무의 관리는 수피가 갈라진 부분은 우선 끈 등으로 묶어 주고 이후에 갈변된 피해 부위를 깨끗이 도려내고 상처가 잘 아물도록 도포제를 발라준다.
동해가 심한 나무는 착과된 과실을 모두 따내거나 적게 달아 수세를 회복시키는데 집중한다.
동해 피해를 받은 나무는 강전정을 하여 결실량을 줄이고 봄철 건조 시 관수를 철저히 하여 수세회복에 노력해야 한다.
동해 발생과원은 2차 나무좀 피해가 우려되므로 나무좀 트랩 설치하고 나무좀은 대개 발아 후 첫 꽃이 필 무렵, 낮 최고기온이 20℃ 이상 되는 따뜻한 날 오후 활동이 많다.
동해로 수세가 떨어졌을 때 기계유제 살포는 피하고, 동해피해 가지는 동고병, 수지병 등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발아 직전 석회유황합제를 살포한다.
꽃눈 동해 대책은 피해가 예상되는 나무는 3월 하순 이후까지 전정시기를 늦추고, 꽃눈의 고사정도를 판단하여 전정 강도를 결정한다.
동해로 꽃눈이 많이 죽은 나무는 이후 시비량을 30∼50% 적게 준다. 꽃눈에 피해가 많을 경우 인공수분 반드시 실시한다.

△사과 줄기 부란병 진단법=부란병 병징 특성은 주간부 수피가 부풀어 오르고 갈라지고 갈라진 틈으로 강우 후 주황색 계통 점질물이 분비되어 육안관찰 가능하다. 나무 조직이 주황색으로 변하면서 고사되며 알코올 냄새가 난다.
육안진단 및 방제순서는 3월 상순경부터 비가 온 2∼3일 후 사과원 줄기 관찰하고 주황색 계통의 점질물이 흘러나오는 줄기의 수피 제거 후 병징 확인한다.

△화훼=장미 노균병은 시설재배에서 봄, 또는 가을에 난방을 중지하거나 시작하기 직전에 많이 발생하며, 흰가루병 보다 저온 다습한 환경을 좋아해서 주·야간 온도차가 크고 야간에 안개가 끼거나 이슬이 맺힐 정도의 높은 습도일 때 잘 발생하게 된다. 노균병 병원균이 발아하는 적온은 18℃이며, 27℃에서 24시간이 지나면 포자는 완전히 죽는다.
야간의 습기가 85% 이하로 내려가도록 난방이나 환기를 하는 것이 필요하며, 저녁때에 관수나 약제 살포를 피하고 주야간의 온도차가 심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이 좋다.

△인삼=모종삼은 3월 중순부터 4월 상순에 싹트기 전에 이식할 날짜를 정하고 채굴 후 바로 심어 모잘록병과 잿빛곰팡이병이 발생되지 않도록 한다. 외지에서 묘삼을 구입하여 식재하거나, 저장고에 묘삼을 보관하였다가 식재하는 경우에는 병해충 방제 기준에 의해 소독 후 이식한다.
인삼은 재식밀도는 수량과 개체중, 체형 등에 크게 영향을 미치므로 수확년근이나 수삼의 용도에 따라 재식밀도를 조절한다.
1칸(90cm×180) 기준으로 4~5년근의 경우 63~70주 정도로 베게 심고, 6년근의 경우 45~54주 내외로 드물게 심는다.
이식 시 세워 심으면 동체가 짧아지고 난발삼이 증가되고, 뉘어 심으면 동체가 길어지나 건조 피해를 받기 쉽기 때문에 45°경사지게 심은 후 3~4cm 깊이로 덮어준다.
부초 재배는 옮기심기가 끝나면 오염되지 않은 부초(볏짚)를 상면에 피복하여 주는데 이렇게 부초를 덮어주면 봄철 건조기에 토양 수분의 증발을 억제하고 출아를 촉진시켜준다.

△느타리버섯=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중·저온성 우량 품종을 선택하고 볏짚이나 솜 등의 배지는 오염되지 않고 품질이 좋은 신선한 것을 구입하여 배지 수분함량을 65∼70%로 조절하여 입상한다.
외부 온도가 낮은 경우 발효 상태가 불량하게 될 우려가 많으므로 야외발효 작업을 생략하고, 외부온도가 15℃이상 되고 강우에 의한 과습 피해가 없는 시기에 야외 발효를 실시한다.
재배사에 가온 보일러 및 물 공급장치를 점검한 후 배지를 입상하는데 작업 과정 중 살균 및 후발효는 가장 중요한 작업이므로 반드시 배지(볏짚, 폐솜)를 증기열로 60~65℃에서 8시간 내외 살균하고, 2~3일간은 50~55℃에서 후발효 작업을 실시하여야 하며, 후발효 작업이 끝나면, 빠른 시간 내 배지온도를 22~23℃까지 내려 종균 접종작업을 실시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3월13일~3월19일)[기상청 발표(2016년 3월10일, 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음.
※ 13일 남해안·제주도에 비, 17일 전국적으로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3월13일~3월19일)
(벼농사) 종자침지 시 종자 10kg당 물 20L 준수, 농기계 작동 유무 미리 점검, 상토 등 모기르기 자재 등 준비
(밭작물) [콩] 보급종 종자신청기간(3.17까지), [봄 감자] 중부지역은 3월 중순부터 하순까지 아주심기(감자싹 길이 3~5㎝)
(채소) [마늘·양파] 올해 추대, 분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비료는 한 번에 주는 것보다 꾸준히 여러 번 주는 것이 좋음, 노균병은 평년보다 일찍 방제 필요
(과수) 과원의 동해 발생 유무 확인(원줄기 수피 갈라짐, 꽃눈 고사 등), 동해 발생과원은 나무좀 트랩 설치, 3월 하순 이후로 전정시기 늦춤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