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 여성 임원진출 활발
산림조합, 여성 임원진출 활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3.1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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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회이사 포함 102명 등재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이석형)는 지난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임원 등재현황 자료를 발표하고 중앙회 여성 이사 1인을 포함, 전국 약 100여개 조합 102명의 이사와 감사로 여성임원이 등재되어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

산림조합이 밝힌 자료에 따르면 현재 중앙회 여성 이사 1인, 경기지역 16인, 강원 4인, 충북 10인, 충남 7인, 전북 12인, 전남 21인, 경북 17인, 경남 12인, 제주 2인등 총 102명의 여성이사가 등재되어 있으며 조직 내 간부(본부장(1), 상무(5), 팀장(3))도 여성의 비율이 확대되었다.

이는 지난해 여성임원할당제의 도입과 산림경영에 대한 여성 산주와 조합원의 관심과 참여가 증대되면서 여성 조합원을 지원하고 여성의 사회적 참여를 보장하기 위해 산림조합이 정책적으로 추진한 결과라고 밝혔다.

여성임원 미선출 조합을 대상으로 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여성 임원을 배출 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능력에 따른 여성 간부 기용 등으로 양성 평등에 따른 여성 임업인의 사회적 활동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산림조합은 여성임원할당제의 활성화와 능력중심 인사를 통해 올초 산림조합 설립 54년 만에 처음 중앙회 여성이사로 김동신(한중문예진흥원 이사장)이사를 선임했으며 지난해에는 최초의 여성 지역본부장(경기지역본부장 조성미)을 임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