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진흥원, 가짜 산양삼 뿌리뽑는다
임업진흥원, 가짜 산양삼 뿌리뽑는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3.07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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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46회 불법유통 점검활동 실시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은 산양삼에 대한 유통질서의 확립을 위하여 지난 한 해 동안 146회의 강력한 산양삼 불법유통 점검활동을 실시했다.

이러한 점검활동은 정부의 4대 사회악 척결(부정·불량식품 근절) 및 정부 3.0 정책에 부응하고, 국정감사에서 이종배 국회의원(새누리당, 농해수위)의 불법 산양삼 유통에 대한 지적과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산림청, 한국임업진흥원과 공동으로 개최한 ‘가짜 산양삼 근절 및 산양삼산업 활성화 국회토론회’의 연장선상에서 이루어졌다.

불법유통 점검은 한국임업진흥원 단독으로 또는 전국 지방자치단체, 각 경찰관서 등과 협업을 통해 전국의 온라인 쇼핑몰, 대형마트, 전통시장, 보따리상 등에 대해 실시했으며, 특히 중국 장뇌삼을 밀수입하고 인삼을 산양삼으로 속여 판매한 김모씨 등 산양삼 불법유통업자 47명을 단속했다.

단속에 적발된 중국 장뇌삼 불법유통 사례를 살펴보면, 한 악덕 불법유통 업자가 인천항을 통해 보따리상들이 밀수입한 중국 장뇌삼을 헐값에 구매하여 국내 깊은 산속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산양삼으로 둔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