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 심포지엄 개최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 심포지엄 개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2.22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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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사과병해충 방제체계, 국내 신품종 등 홍보

▲ 지난 17일 ‘저농약 고효율 사과병해충 방제체계 심포지엄’이 개최돼 최신 농업기술을 소개했다.
충북농업기술원 (원장 차선세)은 도 기술원에서 지원하고 있는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와 연계하여 공동으로 ‘저농약 고효율 사과 병해충 방제체계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에 개최된 심포지엄은 농업인과 농업계 교수 등 관계관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7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 대강당에서 성황리 열렸다.

사과는 중요한 과수 중 하나로 충북, 경북 및 강원도에서 우리나라 총 생산량의 약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충북 사과의 명품화, 세계화와 사과를 접목한 6차 산업화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 차선세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이 농촌진흥청 사과연구소와 공조 저농약 고효율 병해충 방제체계를 구축하여 충북 사과의 명품화 및 농가소득 증대에 크게 이바지 하였다”고 말했다. 

심포지엄의 주요 내용으로는‘충북사과산학연협력단 사업 소개’(단장 충북대 김대일 교수), ‘사과원 농약절감 병해 방제체계’(경북대 엄재열 명예교수), ‘사과원 해충 방제체계’(전 사과연구소 이순원 소장) 및 ‘국내 육성 사과 신품종 특성 및 재배방법’(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소 권순일 연구관) 등의 강연이 이어졌으며, 사과 재배관리에 관한 최신 농업기술도 전시 홍보했다.

충북사과협력단 간사인 이성희 농업연구사는“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맞춤형 병해충 작물보호제 사용법과 국내 육성 신품종을 소개하여 농가의 경영비의 절감 효과을 얻고 영농 설계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사과사랑동호회원과 현장애로 및 재배기술에 대한 정보 교류가 충북 사과 명품화 실현에 따뜻한 순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