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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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2.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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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육묘기 병해충 관리=시설내부 출입구 이중문 및 소독매트, 측창 방충망, 부직포 활용 바닥멀칭, 예찰용 끈끈이 트랩, 월동 화분유입 금지, 잡초등 제거해야 한다.
시설외부 육묘장 주위 방초시트, 폐상토 및 육묘잔재 별도관리 한다.

△월동기 이후 마늘·양파 관리=서릿발 피해는 뿌리가 미숙한 상태, 토양이 얼었다가 녹을 때 발생한다.
양파 피해주는 즉시 재이식보다 기온이 상승하는 2월 중순경(5℃)에 이식하는 것이 생존율이 높다. 월동묘 보식이 생존율이 높으며, 이식시기가 빠를수록 구중이 높다. 잡초제거는 뿌리 주요활동부위가 땅속 10~15cm로 잡초피해가 크다.
잎 꺼내기는 무공비닐로 멀칭 했을 경우 싹을 비닐 밖으로 꺼낸다.
한지형 마늘은 싹이 10~15cm 정도 일 때 유인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20cm 이상일 때 꺼내면 싹이 상처를 받기 쉽고 작업도 불편하다.

△단감 밀식과원 간벌 및 축벌=밀식장해 과원은 결실이 불안정하고 과실품질이 나빠진다.
감나무는 성과기 도달 기간이 길기 때문에 밀식재배를 하는 경우가 많고 햇볕 부족으로 착화수 감소, 낙과율 증가, 과실 비대, 착색 및 당도 등의 품질이 고르지 못하고 떨어진다.
결실부위가 수관 바깥쪽에 치우치게 되고, 수관 확대를 억제하기 위해 강전정으로 과도한 영양생장과 수량 감소가 반복된다.
새로운 전정, 열매솎기, 비료 주기 기술을 투입하더라도 그 효과를 보기 어렵고, 농기계 작업 효율도 떨어진다.
간벌을 하면 광환경 개선효과가 크다.
밀식과원에서 간벌을 하면 과실품질이 높아지고 생산비가 절감되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작업이다.
밀식과원에서 상품과를 고르게 생산하려면 간벌이 필수적이다.
개심자연형 나무모양에서 수관점유율이 70% 정도일 때가 가장 이상적인 광환경 조건으로 알려져 있으며, 이는 소형 우산을 쓰고 열간 사이를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이다.
수관점유율이 80% 정도면 간벌을 준비하고 인접 나무의 가지가 서로 맞닿게 되면 가능한 빨리 축벌 또는 간벌을 실시한다.
간벌 방법은 시기 규모와 방법 등을 2∼3년 전부터 계획하여야 합리적인 정지·전정, 결실관리 등을 할 수 있고 수량감소를 최소화 할 수 있다.
간벌할 나무는 수년 전부터 큰 가지를 잘라내어 나무를 작게 키우고 옆의 영구수는 가지를 연장하여 수관 확대를 유도한다.
간벌 대상 나무의 세력이 강할 때는 환상박피를 하여 착과량을 늘리고 시비량을 줄여 수세를 약하게 해야 나무크기를 작게 할 수 있다.
농기계 작업이 어려운 곳은 간벌 후 작업로를 충분히 확보하여 간벌의 효과를 높이도록 해야한다.

△카네이션 삽수 및 삽목=채취시기는 2월~3월 상순에 채취하며, 아침보다 낮에 맑은 날이 지속되는 오후에 채취한다.(줄기와 잎에 광합성 산물의 함유량이 많음)
삽수를 손으로 절단하기에 줄기가 어느 정도 늘어지는 상태가 좋다.
삽목 상토는 깨끗하고 배수성, 통기성, 보수력이 있는 것이다.
토양산도는 pH 7이 적정하며, 파종 상자 또는 128공 플러그트레이 이용하고 삽목상은 폭 90~120cm, 깊이 15cm로 동서 방향으로 만든다.
간격은 가로2cm×세로4cm 거리, 1.5cm 깊이로 세워서 삽목목, 삽목상 관리는 지온 20℃, 기온 15℃ 정도가 되도록 유지한다.
삽목 후 장일을 유지하여 발근을 촉진하며, 발근 후에는 충분한 햇빛을 받을 것, 관수는 5~7일까지 충분히 관수하고 발근 때까지 매일 1~2회 분무한다.

△인삼=눈이 올때 차광망을 미리 걷지 않았을 경우에는 눈이 쌓이지 않게 지속적으로 눈을 치워주고, 눈이 쌓여 집단붕괴의 우려가 있는 경우에는 중간 중간 차광망을 해체하여 연쇄붕괴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 하여야 한다.
피해를 입은 경우에는 빠른 시일 내 시설물을 복구해야 하고, 눈이 녹아 물이 고이는 고랑이나 배수가 나쁜 습한 지역에서는 인삼 뿌리가 부패하거나, 2차적으로 병해 발생 우려가 있으므로 두둑과 고랑 배수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

△느타리버섯=겨울철 느타리버섯 재배가 끝나가는 시기이므로 마지막 주기의 버섯 수확을 완료하게 되면 재배사를 밀폐한 후 증기열 등으로 소독하여 병해충의 전염원을 차단해준다.
증기소독은 폐상 전 재배사를 완전히 밀폐하고 생수증기를 분출하여 실온을 70℃로 올려 7시간 정도 유지하고, 12~14시간 후 수확 후 배지를 제거해준다.
봄철 느타리버섯을 재배하고자 하는 농가는 중·저온성 우량 품종을 선택하고 종균은 미리 신청하여 확보토록하며, 볏짚이나 폐솜 등의 배지는 오염되지 않고 품질이 좋은 신선한 것으로 사용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6년 2월7일~2월13일)[기상청 발표(2016년 2월4일,6:00)]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많겠으나, 강원도 영동지역은 적겠음.
※ 8일 서울·경기·강원도영서에 눈 또는 비,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6년 2월7일~2월13일)
(벼농사) 농기계 관리 철저, 미곡 저장 중 온습도 높으면 저곡해충 발생 및 미곡의 품질 떨어짐(저장고 온도 15℃이하, 습도 70% 이하)
(밭작물) [맥류] 남부지방 보리·밀 생육재생기 판단 직후 10일 이내 1차 웃거름 시비 [콩] 보급종 종자신청기간(2.1.∼3.17., 농업기술센터)
(채소) [마늘·양파] 웃거름 주기 실시(가급적 비오기 전), 논 양파는 3회(2월 상순 25%, 2월 하순 25%, 3월 하순 50%), 가을파종 보통재배 2회(2월 중순 50%, 3월 중순 50% )
(과수) 월동기 병해충 방제(거친 껍질, 낙엽 등 제거), 과수 정지·전정 실시(생장조절, 결실조절, 품질향상, 병해충 억제, 작업능률 향상)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