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33) 카리옵테리스 클라도넨시스 아더 시몬즈
☆새로운 꽃식물(233) 카리옵테리스 클라도넨시스 아더 시몬즈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6.01.1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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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침모양의 잎과 꽃전체에 향기 있어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Caryopteris x clandonensis 'Arthur Simmonds', 영명 Bluebeard, 과명 꿀풀과(Lamiaceae), 원산지 원예종이다.
높이 90cm까지 자라는 잎떨기 작은나무로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층꽃풀(C. incana)과 몽골층꽃풀(C. mongholica) 간 종간 교잡종이다. 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자주색의 작은 꽃이 잎 겨드랑이에 무리지어 핀다. 피침모양의 잎과 꽃 전체에 향기가 있다. 정원의 가장자리에 심어 꽃이 적은 여름철에 관상하기에 적당하다.
충분한 햇빛 또는 반양지로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 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7(-17.8℃)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토양에 말랐을 때 물을 충분히 준다. 추운 지방에서는 가지가 죽고 뿌리에서 새롭게 나오므로 봄철 죽은 가지를 잘라준다. 덜 여문 가지를 꺾꽂이하여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