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으로 퍼지면서 30c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꽃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Rhodiola pachyclados(=Sedum ~), 영명 Gray Stonecrop, 과명 돌나물과(Crassulaceae), 원산지 파키스탄, 아프카니스탄의 고산지대이다.주로 옆으로 퍼지면서 30c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꽃이다. 회색빛을 띤 잎은 다육성으로 끝이 세 갈래로 갈라져서 독특하다. 여름철 흰색 꽃이 피지만 관상가치는 적다. 암석정원이나 바위 틈, 작은 화분에 심어서 기르기에 적당하다.
햇빛이 충분한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잘자란다.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5(-28.9℃)지역까지 자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봄과 가을철에 토양 표면이 마르면 물을 충분히 준다. 봄철 포기를 나누어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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