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경현 (주)피스코리아 상무이사
백경현 (주)피스코리아 상무이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2.07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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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인 체형에 맞춘 빠르고 한 전동가위로 작업효율 극대화”

맥스 전동전지가위, 54분 충전으로 1만회 사용

 
“아랫날과 윗날을 동시에 작동시켜 전지하기 때문에 절단하는 나무의 면이 깨끗할 뿐만 아니라 컷팅하는 시간을 1.5배 이상 단축시켜 작업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

(주)피스코리아(대표 신우용) IP 사업본부장 백경현 상무는 맥스 전동 전지가위는 세계최초로 양날 작동방식을 채택해 과수원 등 농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피스코리아는 1959년 설립, 스테플러·펀치·가위 등 문구류 부문 국내 최대 기업으로 전동가위를 비롯한 농자재를 보급하고 있다.

 피스코리아에서 보급하고 있는 PASJ30(CE)는 제품의 디자인 등 기획 단계부터 동양인의 체형에 맞춘 인체 공학적 제품으로 배터리 무게도 컨트롤박스를 포함해 1.3㎏에 불과하고 충전시간도 54분 1회 충전으로 약 10,000회 사용이 가능하다.

백 상무는 “보급하고 있는 전동가위는 초경량 리튬이온 배터리로 무게 부담이 없어 경사가 많은 국내 과수원에 잘 맞는다”며 “동양인의 체형에 맞춘 특화된 제품이다 보니 힘든 과수농가의 작업 피로도를 줄일 뿐만 아니라 틈새를 없애 기계 내부로 이물질이 들어가는 것을 방지해 국내과수농가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또 사고예방을 위해 안정장치도 강화했다. 백 상무는 “스위치 레버와 방아쇠로 구성된 이중 트리거 안전장치 등 3중 안정 장치를 채택해 안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PASJ30 (CE) 전동가위는 사용하지 않고 5분이 지나면 자동으로 안전모드로 돌아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이외에도 피스코리아는 인삼포 캡타카, 가지 결속기 태프너(Tapener), 가지 유인 결속기 HR-F, 접목가위 등 다수의 농자재를 보급하고 있다. 특히 인삼포 설치작업에 용이한 캡타카는 인삼포 머구리, 차광목 등을 고정하는데 쓰이는 작업도구로 넓은 캡으로 견고하면서도 빠른 작업을 할 수 있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백 상무는 “국내 전지가위 시장은 유럽제품이 다수 차지하고 있지만 이 같은 제품의 특성으로 국내 도입한지 3년여 만에 매년 10% 이상 빠르게 보급이 늘고 있다”며 “고령화,여성농업인이 많은 국내 농가의 특성을 감안해 노동력을 줄이면서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제품을 개발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