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27) 루드베키아 미소우리엔시스
☆새로운 꽃식물(227) 루드베키아 미소우리엔시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2.07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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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과 물빠짐 좋은 조금 척박한 토양서 잘자라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Rudbeckia missouriensis, 영명 Missouri orange coneflower, 과명 국화과(Asteraceae), 원산지 미국이다.
높이 60m까지 자라는 여러해살이풀꽃이다. 긴타원모양의 잎은 땅에 붙어서 나오다가 줄기가 올라오면서 어긋나게 가는 잎들이 나온다. 한여름에서 초가을에 걸쳐 5~6cm의 연한 노랑색 꽃이 줄기 끝에서 핀다. 다른 종에 비하여 자라는 것이 왕성하지 않고 단정하게 피는 선명한 노랑색 꽃이 아름다워 숙근초 정원에 심어 기르기에 적당하다.
충분한 햇빛과 물빠짐이 좋은 조금 척박한 토양에서 잘 자란다. 전국에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심하게 마르지 않으면 따로 물을 줄 필요가 없다. 씨앗을 뿌리거나 포기나누기로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