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자생식물 풀솜대와
농진청, 자생식물 풀솜대와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1.3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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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나물의 항염증 효과 밝혀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경희대학교 약학대학 이경태 교수팀과 함께 ‘풀솜대와 장대나물 추출물’이 몸 속 활성산소를 없애고 활성산소에 의해 생기는 염증을 줄이는데 효과가 있음을 밝혔다.

풀솜대와 장대나물은 준고랭지 이상 지역에서 자라는 자생식물로 어린잎은 나물이나 봄철 국거리용으로 이용된다. 특히, 풀솜대는 한방에서 녹약이라고 하여 뿌리를 약재로 사용한다.

농촌진흥청에서는 고랭지 자생식물의 생리 활성을 밝히는 연구로 풀솜대와 장대나물의 분획물을 제조하고, 항염증 효과를 중심으로 한 생리활성을 비교 분석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고령지농업연구소 남정환 박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고기능성 고랭지 자원식물들의 생리 활성 효과를 입증하고 이를 이용해 농가와 산업체의 새로운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