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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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1.0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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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무=저온피해가 발생되는 온도이하(0℃)로 내려갈 때는 응급조치 실시한다.
동해를 받았을 때는 날씨가 회복되어 언 부분이 녹은 후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한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물 20L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잎에 뿌려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늘·양파=아직 파종을 하지 않은 한지형 마늘은 지역별 적기 내에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씨마늘을 소독한 후 파종한다.
중만생종 양파 아주 심는 시기는 11월 상순까지이므로 좋은 모를 키울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물주기 등 묘상관리를 철저히 한다.
마늘파종 및 양파정식이 완료된 포장은 배수로를 정비하여 토양 과습에 의한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한다. 피복한 비닐은 흙으로 잘 덮어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하는 등 월동 전에 포장 관리를 철저히 해준다.

△시설채소=작목별·지역별로 적기 정식을 위하여 육묘, 비닐교체, 부대시설 개보수 등 정식포장 준비한다.
비닐온실을 설치할 때에는 단동하우스의 경우 동서 길이로 설치하여야 겨울재배에 효과적이고, 연동일 경우에는 남북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 광 투과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온실에서 재배중인 오이, 호박 등은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감소, 병해 등이 나타나므로 광환경 개선을 위해 정식밀도 조절,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 병해충 적기방제 실시한다.
온실내의 온도관리는 동화작용이 왕성한 오전 중에 온도를 약간 높게 유지하여 동화작용을 촉진하고, 밤에는 동화 양분의 전류 및 호흡에 의한 양분소모를 최대한 억제시켜 생육을 건강하게 유지시켜야 한다.
시설원예 난방비 절감을 위하여 온풍난방기 버너 및 열교환기 분진 제거, 방풍벽 등을 설치하여 작물별로 알맞은 온도 관리를 해줄 수 있도록 한다.
온실내의 습도를 알맞게 관리하기 위해서 관수량을 적당하게 하고, 골에 짚을 깔아 공기 중의 수증기를 흡수하게 하고, 난방기를 사용하여 실온을 높여 습도와 온도를 적정하게 관리해야 한다.

△과수 수확 요령=과일 수확시기가 빠르면 저장성은 좋으나 맛이 떨어지고, 수확시기가 늦으면 맛은 좋으나 쉽게 물러진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의 과일이 먼저 익으므로 3∼4회 나누어 수확하고 수확 시 내년에 필 꽃눈이 다치지 않도록 주의한다. 비가 올 때는 과실이 마른 2∼3일 후에 수확한다.
수확상자를 옮길 때 흔들림으로 눌림 증상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고 과종별 수확방법은 사과 아래쪽에서 위로 젖혀서 수확하며, 꼭지에 의해 상처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단감은 열매꼭지와 꽃 떨어진 자리의 날카로운 주두 흔적을 수확가위로 잘라낸다.

△화훼=시설하우스 관리는 겨울철 화훼류 시설재배는 기본적으로 시설 내 환경관리가 중요하므로 작목별 적정 온도·습도 및 병해충 관리에 유의한다. 시설환경 관리는 물을 주는 양은 토양조건, 식물상태, 햇빛강도에 따라 다르므로 흐린 날이나 습한 날은 물주는 양을 줄인다.
작물별 월동대비 관리방법은 장미는 시설재배 중인 장미는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이상 되지 않도록 보온관리한다.
국화는 11월 출하 후 3월 출하를 목적으로 출하 후 지표면 5cm 위에서 줄기를 잘라주고 북주기를 실시한다.
거베라는 겨울의 꽃 수확량을 늘릴 수 있도록 지온 18~20℃, 주간온도 14~17℃, 야간온도 11~13℃ 유지로 연료비 절감과 동시에 품질이 우수한 꽃 생산이 가능하고 물주기는 가급적 아침 10시경에 주도록 하여 과습에 의한 곰팡이병 발생이 되지 않도록 유의한다.

△인삼파종=인삼 개갑(후숙)중인 종자는 11월 상순경이 되면 종자의 겉껍질이 갈색 또는 흑갈색으로 변해 종자껍질의 봉선이 갈라져 개갑이 완료되는 시점으로, 파종 2∼3일 전에 개갑장에서 종자를 꺼내 모래를 어레미로 분리한 후 깨끗한 물로 씻은 다음 건조하지 않도록 보관한다.
보관한 씨앗을 병해 방제용 등록농약 안전사용기준에 준하여 침지, 분무 또는 분의하여 소독하고, 파종 전 종자는 개갑이 충실하게 이루어진 4mm 이상의 성숙된 종자를 선별한 후 뿌린다.
씨앗은 10월 하순∼11월 중순에 가을뿌림(추파)하고 만일 가을에 뿌리지 못하였을 경우에는 싹틔운 씨앗을 모래와 혼합하여 노지의 지하에 묻어 보관하였다가 이듬해 땅이 녹은 직후에 파종할 수 있으나 발아율은 떨어지므로 땅이 해동되면 바로 파종한다. 종자를 개갑시키면 개갑전보다 용량으로 약 10%가 증가되며, 씨 뿌림 간격을 3.0×3.0cm로 하며 100칸에 약 17L가 소요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5년 11월1일~11월7일)[기상청 발표(10월29일, 06:00)]
기온은 평년보다 전반에는 조금 낮겠으나, 후반에는 높겠음.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으나, 전남·경남은 비슷하겠음(11.1. 제주·전남·경남에 비)
● 이번주 농사정보(2015년 11월1일~11월7일)
(벼농사) 수확 후 건조(일반용: 40~50℃정도, 종자용: 40℃이하), 저장(저장고내 온도 15℃, 습도 70% 이하), 수확 후 농기계 점검 및 관리 필요
(밭작물) 보리·밀 적기 파종 후 흙을 덮어 종자발아 유도, 땅이 얼기 전 배수로 깊게 설치(습해, 동해 예방)
(채소) [가을배추·무] 저온피해 발생시 응급조치 실시(0℃이하: 비닐·짚·부직포 등을 덮어줌; 무 -2℃이하, 배추 -8℃이하: 수확하여 임시저장) [마늘·양파] 중만생종 양파 아주 심기 실시(11월 상순까지), 마늘 파종 및 양파 정식 완료된 포장은 배수로 정비
(과수) [사과] 후지 단기저장용 및 즉시판매용 수확적기(10.30.~11.5.), 수확 직후 예냉 거치지 않고 저온저장고에 저장 [단감] 부유품종은 11월 상순부터 수확 적기, 수확 후 예건하여 출하 또는 저장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