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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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0.19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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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배추·무=저온피해가 발생되는 온도이하로 내려갈 때는 응급조치를 실시해야 한다.
동해를 받았을 때는 날씨가 회복되어 언 부분이 녹은 후 수확하여 저장하지 말고 즉시 출하한다.
생육이 부진한 포장은 요소 0.2%액(물 20L에 40g)이나, 제4종 복합비료를 2∼3회 잎에 뿌려주되 너무 많이 주지 않도록 주의한다.

△마늘·양파=한지형 마늘은 지역별 적기 내에 파종하도록 하고 파종하기 전에 반드시 씨마늘을 소독하여 심도록 한다.
마늘 파종과 양파 정식이 끝난 다음에는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 주고 토양 수분을 알맞게 유지하여 발아와 활착이 잘 되도록 한다.
잡초 방지를 위해 아주심기(정식) 전에 제초제를 사용하는 농가는 제초제를 뿌린 후에 바로 비닐을 덮으면 가스 피해를 받으므로, 제초제를 뿌린 3∼4일 후에 바닥덮기(멀칭)를 실시한다.
중만생종 양파는 아주 심는 시기가 11월 상순까지이므로 좋은 모를 키울 수 있도록 병해충 방제, 물주기 등 묘상관리를 철저히 한다.

△시설채소=작목별·지역별로 적기 정식을 위하여 육묘, 비닐교체, 부대시설 개·보수 등 정식포장 준비한다.
비닐온실을 설치할 때에는 단동하우스의 경우 동서 길이로 설치하여야 겨울재배에 효과적이고, 연동일 경우에는 남북 방향으로 설치하는 것이 광 투과율을 향상시킬 수 있다.
온실에서 재배중인 오이, 호박 등은 일조가 부족하면 착과불량, 기형과 발생, 수량감소, 병해 등이 나타나므로 광환경 개선을 위해 정식밀도 조절, 반사판 설치, 잎 따주기, 일사량에 따른 변온관리, 병해충 적기방제 실시한다.

△과수 수확=과실 수확은 하루 중 온도가 높은 때를 피하고 온도가 낮을 때 수확하여 과실의 양분 소모를 줄이도록 한다.
수확기에 비가 내릴 경우에는 병해 감염 우려가 있으니 비가 그친 후 수확하도록 한다.
과실은 한 나무에서도 익는 시기가 다르므로 한 번에 수확을 하지 말고 익음 정도에 따라 2∼3회 나누어 수확하여 품질을 높이도록 한다.
과실은 껍질이 매우 연하여 수확할 때 무리한 힘을 가하거나 부딪쳐서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과실의 꼭지가 빠지면 상품 가치가 떨어지고 저장력이 약해지므로 작업할 때 주의하도록 한다.
과실은 장갑을 낀 손으로 과실을 받쳐 들고 가볍게 위로 젖히면 쉽게 수확할 수 있으며, 과실 담는 용기 안쪽에 스펀지 등을 깔아 과실에 상처가 생기지 않도록 한다.

△화훼=국화 일사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시기이므로 일조량을 충분히 받을 수 있도록 준비가 필요하고, 정식시기인 9월 상순부터 온도하강에 유의하여 보온과 가온시설을 미리 준비한다.
여름 고온이 심할수록 9월 생육이 위축되기 쉬우므로 지속생육이 가능하도록 하고, 준고랭지 이상에서 육묘한 묘를 사용 권장한다.
15℃ 이하로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보온과 가온을 철저히 하고 화아분화기에는 최저 야간온도를 20℃까지 올려서 동시분화를 유도한다.
생육이 불균일하면 재전조나 B9처리 등의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균일하고 왕성한 생육을 유지하도록 환경관리에 유의한다.
밀폐된 하우스 내에서는 흰녹병의 발생이 쉬우므로 발아 후 온도를 16℃ 정도로 떨어뜨릴 때에도 방제에 유념한다.

△인삼 월동관리=10월 중·하순에 지상부가 고사되면 안전한 월동을 위하여 낙엽 전후 1~2회 잿빛곰팡이병 약제를 살포하고 칸 당 4~5kg의 볏짚으로 피복하는 것이 좋다.
10~11월 사이에 고랑 흙을 파서 상면에 덮어 주면 월동기간 동안의 안정적 수분 유지로 뇌두 발달이 촉진되고 해빙시기에 주야간의 심한 온도차로 급격한 해동과 결빙에 의해 뇌두 부위가 동해를 입게 되는 것을 막아주며, 잿빛곰팡이병 발생이 감소되어 결주를 예방할 수 있으며, 고년 뿌리 중량 및 수량이 크게 증가되고 적변삼이 감소되어 수삼의 품질이 향상된다.
월동기에는 눈·비에 의해 묘포 주변이나 고랑에 수분이 많아서 과습 상태가 되므로 적변삼이 발생하고 뿌리 끝이 잘리는 경우가 있으므로 월동 중 과습에 의한 적변삼 방지 및 해빙기 동해방지를 위해 묘포주변의 배수로를 정비하여 물 빠짐을 좋게 해준다.

△약용작물=황기는 10월 하순~11월 중순 사이에 잎과 줄기가 마르기 시작하면 수확하는데 다음해 수확할 것은 뿌리 위 6~9㎝ 부위의 줄기를 낫으로 벤 다음 월동시킨다.
천궁 수확은 잎과 줄기가 누렇게 변하는 10월 하순~11월 상순이 적기이며, 잎이 달린 채 수확해서 흙을 털고 밭고랑에서 1~2일간 말린 다음 걷어 들여 깨끗한 물로 세척한다.

△느타리버섯=느타리버섯은 밤과 낮의 기온 차이로 인한 버섯 생육의 장해와 병해 발생이 우려되므로 품종별로 버섯 발생에 알맞은 온도와 습도가 유지 될 수 있도록 주·야간 온도 차이를 줄여주도록 한다.

■주간날씨와 농사
● 이번주 농사날씨(2015년 10월18일~10월24일)[기상청 발표(10월15일, 06:00)]
기온은 평년보다 조금 높겠으며, 강수량은 평년보다 적겠음.

● 이번주 농사정보(2015년 10월18일~10월24일)
(벼농사) 수확 시 콤바인 표준속도 지킴(0.85m/sec). 탈곡기 회전수(500회/분), 건조(일반용: 40~50℃정도, 종자용: 40℃이하), 저장(15℃, 습도 70% 이하)
(밭작물) 보리·밀 파종 전 종자소독 철저(붉은곰팡이병, 깜부기병, 줄무늬병 예방), 적기 파종 실시(중부: 10. 25. 이전, 남부: 11. 5. 이전)
(채소) [가을배추·무] 무 0℃이하, 배추 -8~ 0℃일 때 비닐, 짚, 부직포 등을 덮어줌 [마늘·양파] 파종 전 반드시 종자 또는 종구 소독 실시(흑색썩음균핵병, 양파노균병 예방), 마늘파종·양파 정식 후 비닐을 덮어 지온을 높여줌
(과수) [사과] 후지 수확적기(장기저장용: 10.20~10.25., 단기저장용 및 즉시판매용: 10.30.~11.5.) [배] 추황배 수확적기(10월 하순) [단감] 태주품종은 10월 중순, 부유품종은 11월 상순이 수확 적기임
<농촌진흥청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