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219) 칼루나 불가리스
☆새로운 꽃식물(219) 칼루나 불가리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10.1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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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꽃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Calluna vulgaris, 영명 Scotch heather, 과명 진달래과(Ericaceae), 원산지 유럽, 서아시아, 북아프리카이다.
높이 50cm까지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풀꽃 또는 작은나무이다. 늦여름부터 가을에 걸쳐 향기가 있는 작은 꽃이 잎겨드랑이에서 피는데, 꽃잎이 벌어지지 않은 채 오랫동안 유지된다. 가을철 모아심기나 암석정원 등에서 기르기에 적합하다.
충분한 햇빛이나 반양지, 물빠짐이 매우 좋은 산성 토양에서 잘 자란다. 우리나라 전국에서 겨울나기가 가능하다. 물은 토양이 어느 정도 마르면 충분히 준다. 봄철 줄기를 짧게 잘라 새롭게 줄기가 나와서 아담하게 자라게 만들어 준다. 2~3년에 한번 포기나누기하거나 초여름 새로나온 줄기를 꺾꽂이하여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