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수출확대 해외박람회 자주 찾아야
인삼수출확대 해외박람회 자주 찾아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09.07 16: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중소기업청·aT·지자체 다양한지원 활용

인삼수출을 늘리기 위해서는 해외박람회를 자주 찾아 직접 바이어를 물색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또한 중소기업청·aT·지자체 등의 정부의 다양한 지원을 활용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원동렬 고려인삼연구(주) 상무이사는 “인삼 수출업체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바이어와 연결되는 것으로 동경식품박람회 등 저명한 해외박람회를 자주 찾아야 한다”며 “유명한 박람회에는 우수한 바이어들이 오게 돼 있고 참여업체의 카탈로그나 명함을 가져간 이후 기존 거래업체와 관계가 틀어질 때 연락이 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당장 현지바이어와 만나는 것이 급선무나 바로 가시적 효과가 없을 수 있다”며 “미래를 위한 투자로 생각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원 상무이사는 “현재 중소기업청·aT·지자체 등 정부의 수출지원정책이 많아 잘만 활용하면 수출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며 “해외박람회에 참여할 경우 부스임차료와 전시물품 운송료를 지원받을 수 있어 개인경비와 항공료만 부담하면 된다”고 전했다.

원 상무이사는 또한 “동경식품박람회 같은 경우 참여할 수 있는 업체가 한정돼 있어 경쟁률이 세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650만불을 수출한 고려인삼연구(주)(대표이사 신왕수 이학박사)는 상반기에만 520만불을 수출해 연말까지 800만불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