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약초·버섯 기능성 산업화 방안 모색
인삼·약초·버섯 기능성 산업화 방안 모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07.3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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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산학관연 협력체계 구축 계기 마련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30일 인삼특작부(충북 음성)에서 정부3.0의 하나로 인삼·약초·버섯의 기능성 산업화 발전 방안을 찾기 위한 심포지엄(학술토론회)이 열렸다.

이 자리에는 농촌진흥청과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련 기관과 대학, 정부 출연 연구소, 농업인, 농식품 산업체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는 △나고야의정서 발효에 따른 ‘국내외 생물자원의 천연물 소재화와 ABS에 관한 현황’ △천연물 자원 유래 기능성식품 개발 특허 전략 △국내 건강기능식품 마켓 트렌드 △천연물 자원(한약재) 품질 관리 규정 △천연물 의약품 개발과 산업화 사례 △약용 식물의 K-Cosmetic 소재 산업화 비전 등의 주제가 발표됐다.

주제 발표 이후에는 인삼·약초·버섯 연구 개발 기관의 전문가들이 모여 국내 관련 기관간의 기능성 연구 방향과 소재 개발 연구 협력 방안과 6차산업화 창출 수립에 대한 토론을 벌였다.

특히, 인삼·약초·버섯의 고부가가치 방안 제시와 6차산업화 창출 전략으로 원재료를 생산하는 농가와 산업체가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농촌진흥청 인삼특작이용팀 안영섭 팀장은 “이번 행사가 인삼·약초·버섯의 기능성 발굴 확대와 산업 발전을 위해 산·학·관·연의 협력 체계를 갖추고, 산업 현장의 연구 수요 파악은 물론, 원료 생산 농가와의 상생 발전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