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일 순천원예농협 상임이사
김병일 순천원예농협 상임이사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05.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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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문화 확산은 조합발전의 동력”

 
간이 선과장 및 신용점포 등 사업확대 추진

“사업추진 방향 설정과 업무 추진동력을 모으기 위한 토론회 등에서 형성된 여론은 조직의 원활한 소통구조를 만들면서 사업목표 달성과 조합발전을 위한 동력으로 작동 됩니다.”

상임이사 취임 2개월째를 맞고 있는 순천원예농협(조합장 허창주) 김병일 상임이사는 사업목표 달성과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소통문화를 확산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 초 순천원협은 신용과 판매활성화를 통한 사업규모 확대로 처음 상임이사 제도가 도입됐으며 신용과 보험을 책임지는 전문경영인으로 김 상임이사가 선출됐다.

김 상임이사는“ 순천원협은 신용, 공판장, 하나로마트가 각 1/3로 구성되어 있는 이상적인 사업구조를 지닌 농협”이라며 “지속가능하고 안정적인 사업신장을 위해 신규사업을 적극 추진, 조합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순천원협은 저온창고 및 간이선별장 신축, 택지개발지구내 신용점포 개설, 기초양념류 경매장 확보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 상임이사는 “오천동에 저온창고와 간이선별장을 신축, 농산물의 홍수출하를 예방하고 하나로마트에서 품절되기 쉬운 농산물과 판매품을 저장, 물량 조절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이를 통해 공판장과 하나로마트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오천택지지구에 지점을 개설해 신용을 확대해 나가면서 도매시장 내 건고추, 마늘 등 기초 양념류의 경매장 확보를 통해 공판장 매출확대를 추진하겠다”며 “기초양념류 경매장은 농가수익제고 등 조합원과 조합의 실익이 있는 사업으로 성장하는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상임이사는 “그동안 전무로서 원협의 전반을 살피는 업무를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직원들과 같이 힘을 모아 앞으로도 열심히 상임이사로서의 직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사업목표 달성을 위해 임직원의 다양한 의견을 모으고 하나된 힘으로 밀고 갈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상임이사는 지난 1981년 순천원협에 입사해 상무, 전무를 역임했으며 지난 3월 상임이사에 취임했다.

/조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