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 꽃멎이 증상 현장기술지원(398)
토마토 꽃멎이 증상 현장기술지원(398)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04.0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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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월9일 장성군 관내 토마토 재배포장에서 정식 후 제1화방에서 꽃이 피지 않는 꽃멎이 현상이 발생되어 원인규명 및 대책을 위한 현장기술지원을 요청한 사례입니다.

▲현지조사 및 출장자

▲ 토마토 생육 전경
일자 2015년 1월14일

▲일반현황
주소 전남 장성군, 작물명 토마토, 정식시기 2014년 12월10일, 재배면적 총 1,380㎡이다.

▲민원인 의견
토마토 정식 후 야간온도를 8∼11℃로 유지하여 관리하였으며, 현재 제1화방에서 약 70%가 꽃이 피지 않는 현상이 발생하여 원인을 알고자 한다.

▲현지 조사결과

▲ 1화방 상태
비닐하우스 내에 4줄로 높은 이랑을 만들어 17cm 간격 1열로 정식하여 줄기 길이는 45∼60cm 자랐고, 제1화방은 수정이 완료되어 착과되었거나 개화중인 단계였고, 제2화방은 꽃봉오리가 발육 중으로 아직 줄기가 유인되지 않은 상태였다.
토마토의 초세와 화방의 발생 및 발육, 착화 상태는 비교적 양호한 상태이나 제1화방의 꽃이 개화되지 않고 봉오리 상태로 멈추어 있는 개체들이 많았다.
정식 후 약 1개월 동안 야간온도를 8∼11℃로 관리했으며 수정을 위해 토마토톤과 지베렐린을 3회 처리하고 역병 방제를 2회 실시하였다.
토마토에는 균핵병(Sclerotinia sclerotidrum)이 발생되어 줄기가 황갈색으로 괴사된 피해주가 약 10% 정도 산재되어 있으며, 토양의 전기전도도(EC)는 2.5dS/m, pH는 6.7로 약간 높은 수준이고 수분함량도 약 30%로 약간 높았다.

▲종합검토의견
민원인의 토마토에서 나타난 꽃멎이 현상은 제1화방과 제2화방의 발육상태로 보아 종자나 육묘 중에 영향보다는 정식 후 환경(온도, 일조량 등)에 의한 영향으로 판단되며, 현재 토마토의 생육상태가 양호하고 발육중인 제2화방의 착생상태가 정상적이기 때문에 야간온도를 10℃ 이상으로 유지하고 일조량이 회복되면 개화가 정상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후 기술지도 방향
금후 하우스 내 환경관리(온도, 일조, 습도, 양분)에 유의하도록 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