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원 농협홍삼 마케팅전략본부장
정의원 농협홍삼 마케팅전략본부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5.02.02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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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인삼 브랜드통합 시너지효과 기대

 
“농협인삼의 브랜드 통합은 대한민국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한 획을 긋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향후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앞으로는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어떻게 할 것인가가 공동의 과제라고 할 수 있다.”
농협홍삼(대표이사 안종일)의 정의원 마케팅전략본부장은 “외국기업으로 큰 기업인 정관장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같은 계열인 농협인삼 간에 서로 힘을 모으는 규모의 경제를 실현해야 한다”며 “지난해는 수도권을 중심으로 브랜드 통합 작업을 마쳤으나 올해는 지방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 부장은 “양재하나로클럽 같은 경우 이전에는 각 조합에 소속된 직원이 다 근무해 적자를 봤으나 이제는 브랜드 통합으로 근무인원을 대폭 줄여 인건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 이러한 방식으로 이어가면 인삼농협과 농협홍삼이 서로 상생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홍삼은 지난해 526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금년에는 총 매진해 1,000억원의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며 “흑자 경영체제로 전환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일심단결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정 부장은 또한 “수출에 있어서도 지금은 외국 바이어가 전국 인삼농협을 돌며 수출단가 저울질을 하고 있어 재고가 많은 조합은 저가에 수출할 수밖에 없다”며 “창구를 단일화 하면 조합수익도 올라가게 되고 이는 농가소득 증대와 연결된다”고 덧붙였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