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파 노균병, 아주심는 시기부터 관리 중요
양파 노균병, 아주심는 시기부터 관리 중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10.27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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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순부터 11월 상순께 10일 간격 2차례 뿌려야 효과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양파 1차 노균병을 줄이기 위해 아주심기를 한 직후 적용 약제를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양파 노균병은 생육 단계와 피해 증상에 따라 1차 피해와 2차 피해로 나뉜다.
1차 증상은 곰팡이균이 겨울나기 전에 토양에 잠복해 있다가 기온이 오르는 2월∼3월경 어린잎이 누렇게 변하면서 말라 죽는다.
이후 노균병 포자가 이리저리 옮겨 다녀 주변 양파도 감염돼 2차 피해를 일으킨다.
연구 결과, 양파 1차 노균병 방제는 아주심기를 한 직후인 10월 하순∼11월 상순에 10일 간격으로 2차례 뿌리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아주심는 시기가 빠를수록 발병률이 높은 것으로 볼 때 1차 노균병은 아주심는 시기(월동 전)에 감염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