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데이’ 시민문화의 날 확산
‘애플데이’ 시민문화의 날 확산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10.27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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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사과연합회·농협, 사과소비촉진 행사 개최

▲ 지난 22일 양재동 하나로클럽에서 애플데이 사과소비 촉진행사를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와 (사)한국사과연합회(회장 박철선 충북원예농협 조합장)는 본격적인 사과 출하시기를 맞아 사과 소비확대와 사과하고 용서하는 화해의 시민문화 확산을 위해 애플데이와 연계한 사과 소비촉진행사를 개최했다.
애플데이는 사과 향기가 그윽한 10월 24일 ‘둘(2)이 서로 사(4)과하고 화해하는 날’로 ‘나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은 사람에게 사과(謝過)하고 그 징표로 사과(沙果)를 보내자’는 취지로 2002년에 제정됐다.
올해로 13회째인 애플데이를 맞아 이른 추석이후 소비둔화와 출하량 증가로 가격이 하락한 사과의 소비촉진을 도모하고 농산물 데이마케팅의 원조 격인 애플데이의 제정 취지를 온 국민이 함께 나누어 보고자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사과 소비촉진 캠페인 ▲사과의 우수성과 기능성 홍보 ▲맛있는 사과 고르는 법 홍보  ▲사과와 용서의 편지 & 사과의 만남 포토존 운영 ▲시민 나눔 행사 등이 펼쳐진다.
한편, 올해 사과생산량은 사과 생육기 기상여건이 좋아 평년대비 6.4% 증가한 47만9천톤을 예상하고 있으나, 사과의 최대 소비기인 추석이 일러 정상적인 출하가 되지 않아 추석 이후 사과의 급격한 출하물량 증가로 가격 형성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러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농협은 이번 소비촉진 행사를 시작으로 전국 농협 계통 판매장에서 사과 할인 판매행사를 지속한다.
박철선 사과연합회 회장은 “만생종인 후지사과가 출하되는 시기인 만큼 전국민이 사과소비를 통해 건강도 찾고 농가에게는 소득을 높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나승렬 산지유통본부장은 “금년 사과는 개화기와 생육기에 기상여건이 좋아 사과의 품질은 물론 당도도 뛰어나 맛이 좋다”며 “하루 사과 한 개로 건강도 지키고 농촌도 돕고 실속도 챙기는 현명한 소비자가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