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과수농협 조용욱 조합장
평택과수농협 조용욱 조합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9.2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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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성 높여 어려운 농업현실 극복해야”

 
“물밀듯이 밀려오는 수입농산물과 가격 하락 등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환경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조직역량을 한층 강화해야 한다." 어느 해보다 안팎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협이 성장을 위해서는 각오를 다시 해야한다며 평택과수농협 조용욱 조합장은 강조했다.
특히 올해는 소비둔화에 이어 추석 제수용품으로 쓰이는 과실류 가격이 지난해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산지 농가는 물론 농협마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조 조합장은 “이같은 이중고를 극복하기 위해서라도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에 필요한 기술지도 교육 강화를 하고 있다"며 “농업의 전문성을 높혀 생산비는 낮추고 경쟁력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내수부진에 빠진 국내 시장만 보고 있을 것이 아니라 해외로 눈을 돌려야하지만 경쟁국인 중국이 우리 배와 비슷한 품종으로 미국시장 진출을 꾀하고 등 수출 시장도 결코 만만치 않다"며 “경쟁력을 있는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를 위해 조 조합장은 시기별로 현장 방문 교육을 실시하는 등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해 기술교육 등 농정지도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
한편 평택과수농협은 올해 미국 대만 등의 해외시장에 총 550톤의 수출을 통해 농가 소득을 올리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평택과수농협은 농협중앙회가 실시한 고객만족우수사무소로 3년연속 지정되는 성과를 보였으며 비전동 지점이 경기도 최우수 지점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수상하기도 했다.
/조형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