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아리파이프’가격 6%인하
농협, ‘아리파이프’가격 6%인하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9.01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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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우스농가 경영비 부담완화 … 1일부터 시행

농협중앙회(회장 최원병)는 하우스설치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계통 공급되는 ‘아리파이프’ 가격을 지난 1일부터 6.0% 인하해 공급하기로 했다.
이번 가격인하는 올해 농산물 가격이 하락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을 돕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공급업체가 협의하여 파이프 원자재(코일) 가격 할인분을 반영하여 결정한 것이다.
지난해 9월1일 아리파이프 가격이 9.4% 인하되어 공급된 이후 올해 추가로 6%의 가격 인하가 결정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얻는 실익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제일 많이 공급되고 있는 외경 25.4mm, 두께1.5mm 규격의 파이프는 m당 단가가  지난해 9월 이전 1,280원 이던 것이 작년 가격인하에 따라 1,160원으로, 올해 추가 가격인하로 1,080원까지 내려갔다.
하반기 파이프 공급 성수기를 앞두고 가격이 인하됨에 따라 하우스설치 농가에는 하반기에만 약 15억원의 설치비용 절감 혜택이 돌아갈 전망이다.
농협중앙회 이상욱 농업경제대표이사는 “농협은 앞으로도 원자재 가격에 근거한 가격관리와 내재해형 규격기준 파이프 공급으로 하우스재배 농가의 실익이 증대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