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박 터널서 쉬어가세요”
“시원한 박 터널서 쉬어가세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8.01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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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예원, 90m 터널에 80여품종 심어 … 전시 온실도 개방

▲ 농진청은 경기도 수원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만든 박 터널을 시민들의 쉼터로 개방했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경기도 수원시 국립원예특작과학원에 만든 박 터널을 시민들의 쉼터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방하는 박 터널은 90m 길이로 ‘터키터반’, ‘대형호박’, ‘뱀오이’ 등 80여 품종을 심어 모두 3개를 만들었다.
붉은색 ‘미니찰’ 대추토마토를 심어 별도로 조성한 15m 길이의 터널은 호박터널과는 또 다른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박 터널, 토마토 터널과 함께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전시 온실도 개방하고 있으며,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누리집(www.nihhs.go.kr)에 미리 신청하면 전문 안내 도우미의 설명을 들으며 둘러볼 수 있다. 휴일에는 개인이나 가족 단위로 자유 관람도 가능하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기술지원과 오대민 과장은 “박 터널과 전시 온실 개방이 무더운 여름에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더불어, 어린이들은 농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고, 부모는 아이들과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