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후계인력 장학생 영농정착 방향 제시
농업후계인력 장학생 영농정착 방향 제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6.0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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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어촌희망재단, 국내농업 연수 시행

▲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홍익대 국제연수원에서 장학생 300여명을 대상으로 국내농업연수가 진행됐다.
농어촌희망재단(이사장 김달웅)은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세종시 조치원 소재)에서 재단 후계인력(영농·브레인) 장학생 300명을 대상으로 2014년 상반기 국내농업연수를 시행했다.
이번 국내농업연수는 재단 농업후계인력 장학생들에게 미래의 우리 농업·농촌 비전과 발전 가능성을 보여주고, 졸업 후 성공적인 농업현장 정착 등을 목적으로 재단 장학생들을 지속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장학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고 시행됐다.
특히, 올해는 재단 장학생 출신으로 농촌에 정착해 있는 농업전문가와 참여 학생들이 멘토·멘티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하여 졸업 후 영농정착지도, 전문농업지식습득, 일선 농업현장의 어려움 등 선배들로부터 생생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또한, 농업 현장체험 및 농촌 일손돕기 병행과 농업·농촌 관련 성공 지식인, 현장 활동가들의 특강 등 다양하고, 심층적인 농업연수기회가 제공되어 참여 학생들의 만족도가 제고되는 등 내실있는 연수가 됐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후계인력 장학생들을 위해 연수 첫날 격려의 말씀을 전해주신 김달웅 이사장은 “미래 농업·농촌의 발전 및 후계인력 양성을 위해 국내연수에 참여한 장학생들의 선택에 감사드리고, 이번 연수가 영농정착과 진로선택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참고로, 농어촌희망재단에서는 재단 장학금을 지원받는 영농후계인력 장학생들이 졸업 후 성공적으로 농촌현장에 정착시키기 위해 조직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먼저 재단 장학생으로 선발 시 4년간(최대 7학기) 장학금을 지원받고, 우수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해 장학생 정기심사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후계인력 장학생을 대상으로 국내 우수농업시설 및 농가현장 연수를 실시하고, 국내농업연수 이수자 중 우수자를 선발하여 해외선진농업연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재단 장학생이 졸업 후에는 장학생출신 영농종사자 모임(사단법인 희망꾼)을 결성하여 개방화시대 우리 농업·농촌을 이끌 리더역할을 수행토록 지도와 지원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