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경쟁력 위해 과학기술과 융화 힘써야”
“농업경쟁력 위해 과학기술과 융화 힘써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6.0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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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진청, 이동필장관 주재 간담회 … 6개 현안 점검

▲ 이동필 농식품부 장관이 지난달 23일 농진청에서 열린 주요농업현안
     간담회에 참석한 뒤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육종실험실을 찾아
     품목육성현장을 둘러봤다.
농촌진흥청(청장 이양호)은 지난달 23일 본청 제3회의실에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주재로 농정 현안별 연구 개발 점검과 현장 보급 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농림축산식품부 이동필 장관과 김남수 소비과학정책관, 박순연 과학기술정책과장 등 63명이 참석한 가운데 두 시간 동안 진행된 이번 간담회는 주요 농업 현안에 대한 정책과 연구 개발 기관 간의 협조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이 장관이 선정한 6개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연구 개발 실태와 추진 성과, 개발 기술의 현장 보급과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담당 연구원들과 직접 토론하며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이양호 농촌진흥청장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연구 개발을 통해 농업 현안을 빠른 시일 내에 해결하고 각 분야별로 경쟁력을 갖춰 농업과 농촌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노력하겠다”며 “농업의 6차 산업화 지원과 정보통신기술을 농업에 접목해 농가 소득을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동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경쟁력 있는 농업, 편리하고 정밀한 농업을 위해 과학기술과 농업이 융화를 이루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를 위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현장에 필요한 기술 개발과 농업인들에게 널리 보급할 수 있는 방안도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한편, 간담회 후 이 장관은 수원시 탑동 국립원예특작과학원 화훼 육종 실험실을 찾아 로열티 경감과 화훼 품종 육성에 힘쓰고 있는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수출용 접목 선인장과 국산 난과 장미 품종 육성 현장을 둘러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