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좋고 물빠짐 잘되는 곳에서 잘 자라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높이 50cm까지 자라는 초본성 작은나무로서, 어렸을 때는 풀꽃이지만 여러 해가 지나면 줄기가 목질화된다. 잎과 줄기에는 작은 흰 털이 있어서 회색 빛을 띤다. 봄에서 초여름에 걸쳐 직경 5cm 정도의 꽃이 피는데, 선명한 흰색의 덮개잎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아름답다. 바위정원이나 중대형 화분의 모아심기, 자른꽃으로 이용할 수 있다.
햇빛이 좋고 물빠짐이 아주 잘 되는 곳에서 잘 자란다. 뿌리가 상하기 쉬우므로 옮겨심기는 하지 않는다. 정기적으로 물비료를 주는 것이 좋다. 늦여름 꺾꽂이를 하거나 신선한 씨앗을 심어서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
저작권자 © 원예산업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