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꽃식물(히비스쿠스 아케토셀라)
☆새로운 꽃식물(히비스쿠스 아케토셀라)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4.28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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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 아름다워 큰화분서 모아심기용 적당

최근 다양한 화훼 원예식물이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어서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있다. 종자와 품종을 관리하는 국립종자원에서는 화훼류 생산농가와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새로운 꽃식물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사진자료와 함께 연재합니다.

 
학명 Hibiscus acetosella ‘Maho-gany Splendor', 영명 False roselle, Red-leaf hibiscus, 과명 아욱과(Malvaceae), 원산지 열매 아프리카이다.
최대 1.5m까지 자라는 늘푸른 여러해살이 풀꽃으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같은 잎이 아름다워서 큰 화분에서 모아심기용으로 기르기에 좋다. 꽃이나 열매는 관상가치가 없다.
햇빛이 충분한 곳에서 잘 자라는데, 햇빛이 부족하면 잎색이 연해지거나 심하면 녹색이 된다. 더위에는 상당히 강한 편이고 미국 농무부 내한성 구분으로 10(-1.1°C)지역까지 추위를 견딜 수 있다. 추운 곳(-17.8°C까지)에서는 지상부는 죽었다가 봄이 되면 뿌리에서 새롭게 줄기가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을 좋아하므로 생장기에는 충분히 주고, 추울 때에는 줄여준다. 일단 뿌리가 충분히 내리면 건조에도 강하다. 얕은 물이 담긴 용기에서도 기를 수 있다고 한다. 하룻밤 미지근한 물에 담그었다가 씨앗을 심거나 꺾꽂이로 번식한다.
■국립종자원 서부지원 농업연구사 서정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