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비용 고효율 방제기 절찬리 보급
저비용 고효율 방제기 절찬리 보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4.14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그린테크, 견인형SS기 국산화 성공

 
과수원에 본격적인 방제시기가 돌아오면서 농가들의 반복되는 근심은 올해에도 어김없이 나타나고 있다.
어떤 약제를 선택해야 할 것인지도 중요하겠지만 어떤 방제기를 구입해야 할지가 생산비 과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수 농가들로선 더 큰 고민거리가 아닐 수 없다.
이러한 가운데 20여년 동안 오로지 방제기 개발에 올인해 온 그린테크(대표 박동규)가 최근 저비용 고효율의 친환경적인 견인형SS기를 국산화 하는데 성공, 농가 보급에 나서고 있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이 견인형SS기는 관행의 SS기와 비교시 같은 방제 효과를 올리면서도 농약 살포량은 33%, 연료는 75% 정도 절감할 수 있으며, 고장수리비도 80% 절감된다. 가격적 차원에서도 1000리터 기기 기준으로 약 1/3 수준이어서 매우 경제적이라는 평가이다.
더욱이 이 SS기는 과수의 가장 높은 곳까지 방제를 할 수 있는 고수고 방제 유도장치를 할 수 있어 기존의 자주식 SS기에서 소화하지 못하는 부분까지 방제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장점이 있기도 하다.
 
그린테크의 견인형SS기는 관행의 SS기가 바람의 세기를 이용해 약제를 살포하는 방식인 반면 노즐의 압력을 이용한 방식이며, 미세한 분사노즐, 적정한 분사약량, 풍부한 풍량, 풍질이 부드러운 알루미늄 팬의 밸런스로 약물의 비산과 낙하를 줄여 적은 약량으로 부착도를 높이는 등 확실한 방제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이용자들의 반응이다.
그린테크에 따르면 주력 기종인 ‘GT1000’은 견고한 FRP UV코팅제로 제작된 탱크에 1000리터까지 약제를 저장할 수 있다. 또한 핵심부품인 압력펌프(AR1064, 상용압력 50BAR, 토출량 106리터/min)가 장착돼 있어 살포가 균일할 뿐만아니라 풍량이 풍부하다.
특히 트랙터로 견인하는 SS기의 단점을 보완 회전반경을 최소화 했다. 2점식 회전링크와 광각조인트를 사용해 회전반경을 획기적으로 줄여 트랙터의 회전반경과 같게 제작했다는 것이다.
이 기계는 소음이 적어 새벽, 야간방제도 가능하며, 기계의 진동이 적어 작업자의 피로도도 적다는 것.
그린테크 박동규 대표는 “20여년간 방제분야에 몸담아 국내나 일본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SS기의 불편한 점을 보완 하려는데 노력해 왔다”며, “늘 고장에 대비해 2~3대의 SS기를 여유분으로 구입해야 했던 농가들의 편의를 위해 견인형SS기를 개발하게 됐다”고 동기를 밝혔다.
한편, 그린테크는 1년에 봄,가을로 2회 B/S를 실시하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사용시기 이전에 농가에 직접 방문, 마모되는 소모품 등을 미리 공급하는 등 제품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춘 서비스를 실시해 과수농가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문의 041-551-6540>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