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생물학적 작물보호제 시설 기공
새로운 생물학적 작물보호제 시설 기공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4.07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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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약 1800만 유로 달하는 투자 계획 설립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생물학적 작물보호제에 대한 세계적인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독일 메클렌부르그 포어포메른 연방의 비스마르 자사 부지를 대폭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생물학적 작물 보호 제품을 위한 새로운 제조시설과 필수 기반 시설에 대한 투자가 이루어진다. 생산량 증가는 단계별로 진행되어 늦어도 오는 2016년까지 완료될 예정이다. 또한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메클렌부르그 포어포메른의 지역 연구개발활동을 비스마르 부지의 새로운 복합단지와 통합할 계획이다. 총 투자액은 약 1800만 유로에 달한다.
생산 시설 건설은 금일 상징적인 기공식과 함께 시작됐다. 기공식에는 스테판 루돌프 메클렌부르그 포어포메른 연방 경제·건설·관광부 차관, 번드 나프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AG 경영의원, 피터 루이스 바이엘크롭사이언스 생물학적 작물보호제 사업 대표가 진행자로 참석했다. 또한 농업·환경부·소비자 보호부 부처장 베른트 프로스키비츠 박사, 헤르하르트 라픈 메클렌부르그 포어포메른 연방지사, 토마스 바이엘 비스마르 시장과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직원이 현장에 참여했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 경영위원인 번드 나프는 “생물학적 작물보호제를 사용하는 것은 지속 가능한 농업 생산량 증대를 위한 또 하나의 미래지향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독일 비스바르 부지에 대한 투자 계획은 농업에 대한 통합적인 해결책을 제시하는 선두주자로서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의 입지를 강화하는 중요한 행보이다. 또한 자사의 다양한 종자, 화학·생물학적 작물보호제 및 서비스 조합은 자사의 고객들이 고품질 작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또한 나프는 시장전개 상황에 따라 더 많은 인력의 투입도 가능해질 것이라고 낙관적인 입장을 전했다.
진균포자를 바탕으로 진행되는 새로운 생물학적 작물보호제에 대한 연구는 현재 독일 포엘섬의 말쇼우 부지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의 지역 연구 개발 활동은 향후 비스마르에 집중될 예정이다. 실험실, 파일럿 플랜트, 사무실들이 들어선 약 1,600평방미터의 2층 빌딩 복합단지의 2015년 완공과 동시에 이전이 실시될 예정이다.
비스마르에 준공되는 새로운 생산 시설은 최신 제품의 품질과 안전 기준에 부합되도록 설계됐다. 바이엘 직원들은 향후 이상적인 생산과 발효 단계에 소요될 4,000평방미터의 충분한 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바이엘 크롭사이언스는 이번 부지 이전을 통해 미래에 대한 대비는 물론 앞으로의 새로운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