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 출범
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 출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4.04.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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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진 신규 구성 및 협회로고 마련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협회가 지난해 친환경농어업 육성 및 유기식품 등의 관리·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됨에 따라 인증업무의 범위가 농산물 위주에서 유기가공식품, 비식용유기가공품까지 확대됨에 따라 이에 걸맞게 협회명칭을 ‘사단법인 한국친환경인증기관협회’(약칭 친인협)로 변경하고 농림축산식품부의 허가를 지난달 31일 받았다고 밝혔다.<사진>
72개의 기관이 참여하고 있는 친환경농산물인증기관협회는 2월 11일 대전광역시도시철도공사 대회의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협회명칭 변경, 임원진 구성, 자정결의문을 채택한 바 있다.
협회에서는 기존 임원의 임기만료 등에 따라 회장, 부회장, 이사, 감사 등 11명을 새로이 구성했다. 신임 회장에 김범석 씨, 부회장 임흥기 씨, 김응주씨가 선출됐다.
친인협에서는 그동안 일부 인증기관의 부실인증을 차단하고, 친환경 인증업무를 관련법령, 규정 등을 철저히 준수하여 생산자, 소비자 모두에게 신뢰받는 인증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자정결의문을 채택하여 낭독했다.
친인협은 결의문에서 ▲투명한 인증행정 구현 ▲과도한 인증농가 유치 경쟁 자제 ▲지나친 이익추구 행위 금지 등을 결의했다.
한편, 친인협에서는 회원기관간의 일치된 단결과 상호 협력체계를 돈독히 하고, 관련기관ㆍ단체 등에게 협회를 효율적으로 홍보하기 위한 협회로고가 필요하여 이번에 새로이 개발하고, 특허청에 업무표장으로 상표등록출원을 지난 1월 8일 신청한 바 있다.
협회로고 기본 콘셉트는 정형화된 사각 틀은 엄격한 협회규정과 철저한 감독 하에 친환경제품을 생산하는 것과 인증을 표현한 것으로 연두색 틀은 농산물, 청색 틀은 생산자. 오렌지 틀은 소비자를 나타낸 것으로 위의 3가지 이외에 나머지 한 부분은 인증기관협회가 아래에서 받쳐주는 느낌을 표현하고 있다.
/연승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