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연 협력체계 결과 좋다
산학연 협력체계 결과 좋다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1.25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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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농기원, 연말평가회에서 밝혀

▲ 충청북도농업기술원이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의 협력체계 결과가 좋다고
     지난 19일 연말평가회에서 밝혔다.
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김숙종)이 운영하고 있는 포도, 마늘, 고추, 복숭아, 고구마, 수박 등 6개 지역전략작목 산학연협력단의 협력체계 결과가 좋다고 지난 19일 연말평가회에서 밝혔다.
현재 충북에서 운영되고 있는 협력단은 작목별로 대학교수, 농업기술원 연구원, 민간전문가 등 20명 내외의 기술전문위원들로 구성되어 있다. 각 협력단별로 30여명의 회원 농가를 중심으로 일반농가의 현장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전문컨설팅, 마케팅 등 경영체 중심의 맞춤형 서비스를 전개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명품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있다.
이번 산학연협력사업 평가 결과 회원농가는 17%, 일반농가는 12% 정도의 소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뉴질랜드, 베트남 등 4개국에 포도, 복숭아를 수출하여 5억원의 실적을 달성하였다. 또한 산학연협력사업으로 추진된 농가들의 농산물 생산액이 100억원 이상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농업기술원 작물연구과 임상철 과장은 “산학연협력 사업이 지역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전략작목에 대하여 생산, 저장, 가공, 유통, 수출에 이르기까지 산·학·관·연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농업의 활성화와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있다”며 “지역의 인적자원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현장의 문제를 해결함으로서 실질적인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