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우수인삼 선발대회’ 성황
‘대한민국 우수인삼 선발대회’ 성황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0.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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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인삼농협 생산 수삼 최우수상

▲ 심사위원들이 인삼산업 발전을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서산인삼농협이 생산한 수삼이 올해 최우수 인삼으로 선정됐다.
농협은 본격적인 인삼 수확철을 맞아 ‘2013 대한민국 우수인삼 선발대회 및 인삼직거래 특판행사’를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2일간 서울 양재동에 위치한 농협 하나로클럽 양재점에서 성황리 개최했다.
농협중앙회(농업경제대표이사 이상욱)와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회장 김낙영)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 농협유통 및 농협흙사랑이 후원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출품된 인삼 중 부문별로(체형우수, 대편, 특이모형 부문) 최고의 인삼을 선발했으며 주산지 인삼농협이 산지에서 직송한 우수한 품질의 수삼을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 인기를 끌었다.
건강한 먹거리인 우리 인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객과 함께하는 인삼 체험행사를 통한 인삼 소비확대로 농가소득 안정과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행사에서는 요리 연구가의 인삼요리 전시와 함께 인삼튀김 등 인삼을 이용한 음식 시식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김낙영 (사)한국인삼생산자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인삼 성출하기를 맞아 개최된 이번 행사로 소비촉진에 큰 도움이 돼 인삼농가의 소득이 증대됐으면 한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준 전국 12개 인삼농협과 또한 후원을 아끼지 않은 농협중앙회, 농협유통과 농협흙사랑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 행사 도움이의 기념촬영 모습
이어 나승렬 농협중앙회 품목유통본부장(상무)은 축사에서 “이러한 우수인삼 선발대회를 계기로 12개 인삼농협은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해야 한다”며 “하나가 돼 노력하면 인삼·홍삼 시장의 판도변화가 일어나고 농가소득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나 본부장은 또한 “대한민국 우수인삼 선발대회와 산지직송 특판행사를 통해 경작 농업인에게는 고품질 인삼재배를 위한 동기를 부여하고 인삼의 소비촉진과 가격안정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며 “증가하고 있는 건강기능성 식품시장에서 인삼관련 제품이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고품질 인삼의 안정적 생산을 위해 농협은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2013 대한민국 우수인삼 선발대회’의 수상자 명단. △체형 부분 최우수상(농식품부 장관상) 서산인삼농협 정지춘, 우수상 경기동부인삼농협 권국행, 장려상 김포파주인삼농협 전명수, 장려상 개성인삼농협 송종준 △대편 부분 최우수상 강원인삼농협 최복수, 우수상 김포파주인삼농협 조성록, 장려상 풍기인삼농협 이인수, 장려상 서산인삼농협 박우인 △특이모형 부분 최우수상 충북인삼농협 최용길, 우수상 안성인삼농협 홍점선, 장려상 김포파주인삼농협 전상춘, 강원인삼농협 서정섭.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