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강화고려인삼축제’ 성료
‘제1회 강화고려인삼축제’ 성료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3.10.21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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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명 관광객 참여속 2억원 판매

▲ ‘제1회 강화고려인삼축제’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강화고려인삼의 옛 명성을 회복하고 인삼재배 농가의 판로 개척을 위해 강화군(군수 유천호)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강화군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에서 주최한 ‘제1회 강화고려인삼축제’가 성황리 개최했다. 축제에는 1만여명의 관광객이 참여, 2억여원의 판매고를 올렸다.
강화군은 6년근 인삼임을 보증하기 위해 채굴단계부터 포장단계까지 봉인을 실시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인삼 캐기, 인삼주 담그기, 6년근 인삼경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해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강화인삼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강화인삼 그림그리기 대회, 강화인삼 요리경연대회, 강화인삼 홍보모델 선발대회 등 강화인삼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경연행사를 실시해 행사장을 찾는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행사의 의미와 흥을 더 했다.
유천호 강화군수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인 해양성 기후의 영향으로 강화인삼은 사포닌 함량이 높고 향과 맛이 일품이라 국내 인삼 중에서도 명품으로 손꼽힌다”며 “6년근 강화인삼을 믿고 구입할 수 있는 강화고려인삼축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하다”고 방문객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황우덕 축제추진위원장(강화인삼농협 조합장)은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강화고려인삼축제장을 찾아주신 관람객들에게 감사드린다. 부족한 면을 보완하고 볼거리, 즐길거리를 확충해 내년 축제에는 좀 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하여 6년근 인삼판매와 더불어 관람객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