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수품종연구회 출범
한국과수품종연구회 출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1.07.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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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대상 육종·재배·병해충 종묘생산 유통까지
농촌진흥청은 우리나라 과수분야의 육종, 재배, 병해충, 종묘 생산유통까지를 총체적으로 연구·관리해 국내 과수 신품종 보급을 확대시키기 위해 ‘한국과수품종연구회’를 출범했다고 밝혔다.지금까지는 1996년 발족된 한국과수육종연구회가 국내 육성 과수 품종의 보급을 위해 활동했으며, 지난 2009년엔 행정안전부로부터 우수 연구회로 평가받기도 했다.그러나 과수육종연구회에서는 과수육종가와 선진농가가 주 회원으로 주로 국공립기관에서 육성한 품종을 대상으로 평가가 이뤄졌다. 이번에 출범한 한국과수품종연구회는 회원 대상을 과수육종, 재배, 병해충, 종묘 생산유통 부분까지 확대했으며, 그동안 평가가 잘 이뤄지지 않았던 대학, 개인육성 품종, 해외 도입품종까지 확대해 현장평가회를 실시한다. 또한 지금까지 관 중심의 운영체제도 민간분야 활성화를 위해 분과별 전문위원에 개인육종가, 종묘업체, 선진 농가를 추가해 객관적인 평가를 바탕으로 과수 품종의 보급 촉진을 도모할 방침이다.한국과수품종연구회는 올해부터 농진청?도농업기술원 육성품종, 민간육성 품종, 해외 도입품종 등을 신청 받아 신품종 현장평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사과, 배, 포도, 복숭아, 감귤, 키위 등 과종별 1~2품종씩 현장평가회 개최뿐만 아니라, 정기적인 연구동향 심포지엄, 연구회지 발간 등을 통해 과수 신품종 육종을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평가를 희망하는 기관, 민간육종가, 종묘업체는 한국과수품종연구회 홈페이지(www.ksfb.co.kr) 또는 사무실(031-240-3683)을 통해 신청 접수하면 된다.이번 연구회 신임회장을 맡은 농촌진흥청 과수과 신용억 연구관은 “한국과수품종연구회로 명칭을 개정하고 새로 출범하는 연구회를 통해 국공립기관 육성 과수 신품종뿐만 아니라 개인육성 품종, 해외 도입품종에 대한 객관적 평가와 보급이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