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인터뷰/조학형 베이징 aT센터 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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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5.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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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농식품에 대한 중국 소비자의 인식은 어떤지?“중국은 일본, 미국에 이어 우리 농식품의 세 번째 수출 대상국으로서 한류의 영향 등으로 인하여 수출이 빠르게 증가되고 있다. 최근에는 한국드라마 “대장금”이 인기를 끌어 중국 소비자들이 한국식품을 안전하고 몸에 좋은 웰빙식품으로 인식하게 되면서 대형유통매장이나 고급백화점에서 한국식품 판매가 눈에 띄게 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한국식품은 경쟁 수입식품에 비해 가격에 합리적이고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중국시장의 특징과 효과적인 시장개척 방향은?“중국시장을 개척하기 위하여는 현지의 대형유통매장을 통한 판매가 가장 효과적이지만 유통매장 진입에는 입점비, 등록비등 초기에 과다한 비용이 필요하고 반드시 홍보와 판촉 마케팅이 뒤따라야 하므로 중소업체의 중국시장 진입은 결코 쉽지가 않다. 이러한 점을 감안하여 베이징 aT센터에서는 대형유통매장과의 MOU 체결 등을 통하여 우리 업체의 시장 진입을 돕고 있으며 판촉행사 개최 등을 통하여 우리식품의 정착을 유도하고 있다.”-수출확대 계획 및 베이징 aT를 이끌어갈 계획은?“우선 한국식품의 유통범위를 북경, 천진 등 대도시에서 동북3성 등 지방도시까지 확산하려고 한다. 이를 위해 금년에는 하얼빈(흑룡강성), 창춘(길림성), 선양(요녕성) 등 거점지역에서 판촉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둘째로 유자차, 인삼차, 장류, 복분자주 등 유망품목의 시장확대에 주력하려고 한다. 이는 해당품목 수출업체와 바이어간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하여 지원할 방침이다.셋째로 2008 베이징올림픽 특수를 겨냥한 한국음식·식품의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홍보 파급효과가 큰 현지 TV를 통한 식문화홍보와 여론 주도층인 유명대학(북경대등) 한국음식홍보행사를 추진하고 스포츠 관련 소재를 활용한 마케팅을 펼칠 생각이다.” /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