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배추 예약판매물량 공급
농협 배추 예약판매물량 공급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0.11.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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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만포기 약 30만 가구 해당 분량

   
  ▲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가 지난 10월 정부가 ‘배추수급안정대책’으로 발표한 배추예약판매물량을 오는 19일까지 농협유통센터를 통해 공급한다.  
 
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부장 권만회)가 지난 10월 정부가 ‘배추 수급안정대책’으로 발표한 배추 예약 판매 물량을 지난달 29일부터 오는 19일까지 농협 유통센터를 통해 공급한다고 밝혔다.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에 따르면 이번 김장예약 주문은 지난 10월12일부터 11월10일까지 1인당 9포기 또는 12포기를 포기당 3천3백원에 예약 받은 것이다.이번에 예약판매 물량으로 공급하는 배추 물량은 1백40만포기 가량이며, 약 30만 가구에 해당하는 분량이다.농협중앙회 원예특작부 채소팀 관계자는 “올해 가을배추 작황이 생각보다 좋지 못했던 탓에 결구가 작은 배추들이 많아 상품성 있는 것들을 찾기가 어려웠다”면서도 “충남 홍성, 전북 고창, 전남 무안 등에서 자란 배추 가운데 크기가 크고, 품질이 좋은 상품만을 엄선해서 예약물량을 맞추려고 산지에서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한편 김장철에 본격 접어든 지난달 19일 도매시장에서는 배추 10kg 상품이 1만2천5백원에 거래됐다.한편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배추는 이달 중순 월동배추가 집중 출하하면서 가격이 점차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최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