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하영제)는 우리 농식품의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 2011년 수출선도조직 육성사업 참여업체를 오는 19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aT는 이미 품목별 2개 업체가 선정돼 있는 파프리카, 배, 김치, 딸기를 제외한 신선농산물의 모든 품목이 신청할 수 있도록 수출선도조직 문을 활짝 개방했다. 수출선도조직은 농식품 수출업체 주도로 생산자와 상호 구속력이 있는 계약을 체결하고, 품종선택 등 재배단계부터 안전성 및 품질관리, 선별, 포장, 해외마케팅, 수출 등 전 과정을 일관 수행함으로써 수출확대를 선도하는 조직체로 지난해부터 제도를 도입, 운영하고 있다. 신청 가능한 업체는 대상품목의 지난해 수출실적이 100만불 이상인 직접수출업체 또는 국가전체기여도 비중이 20%이상인 수출업체로 2개 이상의 수출업체가 공동으로 법인을 설립한 경우에는 수출액 실적합산이 가능하다.또한 신청업체는 자체 공동선별장 시설을 구비하고 품목별수출협의회에 가입해 있어야 하며 최근 3년 이내 신청품목 관련 물류비 제재를 6개월 이상 받은 사실이 없어야 한다. 선도조직에 선정된 업체는 ‘기반조성인센티브’ 명목으로 1억2,0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으며 ‘수출활성화인센티브’로 표준물류비의 8%이내 물류비 지원을 추가로 받을 수 있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