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시장 잠재력 높아”
“베트남 시장 잠재력 높아”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0.09.1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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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2010 호치민 식품박람회’ 참가
농림수산식품부와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베트남 지역 수출 확대를 위해 지난 8일부터 4일간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2010 호치민 식품박람회(Vietfood & Beverage)’에 한국관을 열었다.베트남은 최근 5년간 우리 농식품 수출이 평균 50%에 가까운 신장률을 보일 정도로 잠재력이 높은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농심, 하림, 진로 등 16개 업체들이 참가해 인삼, 수산물, 조제분유, 스낵, 음료, 면류 등을 소개했다.aT는 유력 바이어와 참가업체의 1대1 매칭을 통한 집중상담 지원을 위해 참가업체 전시품목 외에 다양한 유망상품을 소개하는 ‘전략상품 상담부스’를 별도로 운영했다. 또한 한국음식에 대한 현지인들의 이해도와 친밀도를 넓히기 위해 ‘한국식문화 홍보관’을 설치, 삼계탕, 김밥, 잡채 등 요리 시연 및 시식행사도 진행했다.aT는 이번 박람회의 수출상담 목표를 800만달러로 잡고 있다. aT는 작년 호치민 박람회(Food & Hotel Vietnam)에서 버섯류, 인삼, 대추, 삼계탕 등 40여 품목에 대해 약 787만달러의 상담성과를 거둔 바 있다.aT 관계자는 “베트남은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이나 외식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면서 “한국식품의 우수성과 건강한 이미지를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수출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