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3명 요원파견 바이어·대형유통 개발 집중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수출활성화를 위한 신시장개척 차원에서 이달 중순부터 베트남, 필리핀, 중국시장을 대상으로 3명의 해외시장개척요원을 파견할 계획이다.베트남에서는 하노이보다는 호치민을 중국에서는 내륙도시인 청두를 중심으로 바이어 및 대형유통업체를 개발할 예정으로 필리핀은 시장개척이 처음이다. 이원기 aT 수출기획팀장은 지난 2일 “최근 5년 평균 수출 증가율을 보면 아세안은 24.2%이고 중국은 13.6%”라며 “향후 수출유망지역으로 중국과 동남아를 꼽고 있어 시장개척 비중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팀장은 “해외시장개척요원 파견 지역은 aT 해외지사가 관할이 힘든 지역을 위주로 하고 있다. 작지만 유망한 시장에서 개척요원들은 3개월을 기본으로 상황에 따라 추가로 더할 수 도 있다”며 “바이어와 대형유통업체를 개발해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aT는 유사한 문화지역에서 이미 검증된 품목을 중심으로 가능성을 타진하고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이 팀장은 또 “지난 7월까지 농식품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성장했지만 8월들어 23%까지 올라가고 있다”며 “국가 전체 수출비중에서도 농식품 수출비중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이경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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