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온 일조량부족 불구 고소득 화제
이상기온 일조량부족 불구 고소득 화제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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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동씨 농가 5월현재 매출 이미 작년 수준 상회

   
  ▲ 박희동씨와 한국만다효소 경남지사 이재출 대표(좌)  
 
금년들어 일조량 부족과 냉해 등 이상기류 현상이 발생하면서 겨울과 봄 청양고추 생산지역인 밀양을 비롯한 의령지역의 박과·채소류 수확이 차질을 빗고 있다. 이에따라 가격도 천정부지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이상기온과 일조량 부족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유기농자재 목록공시에 등록된 만다효소를 사용, 수확량을 유지, 고소득을 올리고 있는 농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밀양시 초동면에서 10년이 넘게 시설고추를 재배하는 박희동(47세)씨가 그 주인공.박씨의 농장은 2,115㎡(640평) 2동에서 지난해 8,4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나 올해는 지난 5월초 이미 8,000만원을 상회했다. 6월말까지 수확해 출하하면 올 매출은 1억원이 웃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씨는 “일조량부족과 냉해 등 이상기온이 나타나면서 만다효소의 효과는 더욱 빛을 발한 것 같다”며 “일반 고추농가들의 수확시기가 늦어지면서 봄 고추 가격은 천정부지로 뛰어 올랐다”고 흥분을 감추지 않고 있다.지난 2005년부터 만다효소를 사용해 고추를 생산하고 있는 그는 첫 고추 꽃이 피는 시기를 시작으로 물 18ℓ에 2cc를 희석해 10일주기로 만다효소를 엽면 시비해준다. 다년생인 고추는 년중 꽃이 피기 때문에 수확주기도 10일에 맞춰 생산한다는 그는 10일주기 고추가 작아도 수확해줘야 다음 주기에 수확량이 많다고 말한다. 만다효소 사용법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고 있는 박씨는 너무 진하게 희석해 사용하면 식물의 성장이 멈추고, 또 희석비율에 맞췄다 할지라도 고온에서 시비하면 성장판이 오히려 커져 웃순이 자라 열매를 맺지 않기 때문에 정오나 더운 시간대에는 옆면시비를 중단하고 25℃ 이하에서 옆면시비를 권하고 있다.만다효소 특징에 대해 그는 “첫 꽃이 필 때부터 10일주기로 시비해주면 화분형성이 좋아져 수정확률이 높고 따라서 고품질 생산으로 이어지면서 고소득을 보장해 준다”며 “또한 화가 없고 고추나무가 보통 31마디까지 건강하게 크기 때문에 그만큼 수확량도 보장된다”고 밝혔다. 이는 만다효소가 식물활성제이기 때문에 가능하다는 것이다. 만다효소를 시비해 생산한 고추는 고품질로 육질이 단단해 저장성도 높다.박씨는 만다효소가 고가라는 인식 때문에 첫 사용을 미루는 농가들이 있지만 년간 110만원으로 2작기를 사용할 수 있으며 자재의 고(高)효과로 일반농가들보다 2배이상 소득을 올린다고 귀띔해 준다. 그는 만다효소를 희석해 옆면시비해 생산하면 일반농가들의 생산량보다 15%정도 증산할 수 있다고 장담한다. 현재 그의 시설하우스 고추나무는 31마디 정도 올라가 균일한 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육각수를 사용한 엽면시비와 송풍, 온도 등 각별한 관리 노하우를 보유한 그는 고추수확이 끝나는 7월부터는 하우스에 모를 키워서 퇴비로 사용해 흙 관리를 해준다. 박씨는 지난해 5월초 비교(17,000원) 2배이상 가격인 35,000원대를 받고 있다. 밀양지역은 600여명의 농가가 만다효소를 시비해 농사를 짓고 있다.그만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증거다. 학구파이기도 한 박씨는 내년에는 ‘채소태풍’이 불거라는 예측을 내놓는다. 그간 고품질 채소가 많이 생산되던 4대강변 유역에서 채소재배가 금지되고 이상기후도 올해보다 심할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실제로 김해지역 낙동강 유역 등은 고추재배가 많았으나, 경작지가 대폭 줄었다.만다효소 경남지사 이재출 지사장은 “이상기후와 자연재해에서도 만다효소 효과는 탁월했다”면서 “점점 예측 불가능한 계절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자재 선택이 작물재배 성공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식물활성만다효소는 30년간 연구개발 끝에 탄생한 독자적인 발효기술의 결정체로 50여종 이상의 유기재배식물인 과일류, 감귤류, 근채류, 곡류, 해초류 등을 원재료해 수분, 방부제 등 일체의 첨가물 없이 저온에서 3년 3개월 이상 숙성, 발효시켜 개발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