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원도 착색단고추협력단이 생산농가 현장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김일섭 단장이 착색단고추의 생육상태를 살피고 있다.

강원도 착색단고추 협력단은 고랭지 착색단고추의 생산과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기술 향상은 물론, 수출창구 단일화 지지 등을 위한 노력 등 다양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산학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강원도 착색단고추 클러스트 형성을 위한 협의체 구성 및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밖에도 촉성작형과 고랭지 작형의 상호보완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강원도 착색단고추의 경쟁력을 위해 힘쓰고 있다.농촌진흥청 특화작목산학연협력단 사업의 하나인 강원도 착색단고추 협력단은 지난달 착색단고추생산농가를 방문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협력단이 주력하고 있는 컨설팅은 생산농가 단위면적당 상품과 비율 및 생산량 증대 5%로 경영비를 절감하고, 친환경 농자재 농가 보급을 통한 상품성을 향상하는 것이다. 또한 생산자 APC 및 수출업체의 단일 체계 구축을 통한 대외 수출 경쟁력을 증대하는 것이다.김일섭 강원도 착색단고추협력단장(강원대 교수)은 “생산비 절감은 농가 소득을 창출하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가 되고 있다”며 “경영비 절감을 위한 생산기술 및 친환경농자재를 농가에 확산해 착색단고추 농가의 경쟁력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생산량 증대올해 협력단이 주력하고 있는 사업은 착색단고추 생산농가의 단위면적당 상품과 비율을 높여 생산량을 증대시키는 반면, 경영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재배기술 컨설팅에 집중을 해나가는 것이다.이를 위해 협력단은 시설내 최적 환경관리, 고온기 대책, 탄산시비의 적정화, 시설내 공중습도 저감 대책 등을 농가에 컨설팅 하고 있다. 또한 생산자 APC 및 수출업체의 단일체계 구축을 통해 대외 수출의 경쟁력을 증대하는 데도 노력을 기울여 착색단고추 생산뿐만 아니라 유통에 있어서 안정화를 구축하는데 일조를 하고 있다.김 단장은 “지금까지 강원도의 고랭지 착색단고추 수출현장에서 수집된 정보를 기초로 새로운 대응전략을 수립해 현장 컨설팅 체계를 확립하고 있다”며 “이밖에도 착색단고추 연구회의 내실화를 통한 정보교환 및 기술지원체계로 생산농가에게 필요한 기술이 전달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협력단 사업에 핵심을 말했다.# 연중생산 구축 실시협력단은 강원도 지역에서 착색단고추의 여름생산과 겨울 생산이 가능한 재배작형을 구축해 수출의 안정성을 높여 경쟁력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컨설팅 사업 규모를 넓혀가고 있다. 김 단장은 “착색단고추는 여름 생산과 겨울 생산이 있는데, 강원도는 고랭지로 여름 생산작형이 대부분이지만 영동지방 일부에서는 겨울 재배가 가능하다”며 “이 점을 경쟁력으로 살려 강원도 지역을 착색단고추 연중생산 시스템이 가능하도록 구축하려 하고 있다”고 사업방향을 설명했다.국내 착색단고추는 그 동안 일본시장에서 한국산 착색단고추의 이미지를 안정화하기 위해 연중 강원도 지역에서는 고랭지 여름생산작형을, 남부지방에서는 겨울 재배작형을 수출하며 한국 착색단고추의 지속적인 이미지를 제고해 왔다.# 고품질 파프리카 생산지원강원도내 착색단고추 재배농가의 재배경쟁력은 3~4년차가 50% 이상을 점유하고 있어 지속적인 재배기술 컨설팅도 절실한 시점이다. 협력단의 필요성이 점점 높아져가고 있는 까닭이다.농가들의 생산을 통한 수출 경쟁력을 갖기 위한 육묘, 유인 및 정지, 주기적인 착과관리, 병해충방제, 생육진단 및 생리장해 등 여름철 착색단고추의 안정생산을 위한 종합적인 재배기술 컨설팅과 주기적인 교육에 대한 요구도 높아져 가고 있는 추세다.협력단은 강원도의 고랭지 착색단고추 수출현장에서 수집된 정보를 기초로 새로운 대응전략을 수립해 현장 컨설팅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목표로 실증시범포 운영을 통한 신규기술보급, 선도 농가에 적용해 일정 성과를 얻은 기술을 중심으로 연구 및 기술 보급을 하고 있다.구성원은 김일섭 강원대학교 교수를 단장으로 강호민, 강원희, 최면, 허장현 강원대 교수, 김정기(써브스트라우스 소속), 전신재(강원도 농업기술원 박사), 정최희(농산물품질관리원 소속), 신석범(옥계영농조합법인 소속), 정환석(철원작목반 대표 소속), 지용선(오대산영농조합), 박용희 인제작목반 대표, 정재각(강원도청유통원예과 소속), 김성수(강원도농업기술원 소속), 김명림(화천농업기술센터 소속), 지순환(인제농업기술센터 소속), 원종규(횡성농업기술센터 소속), 권은경(양구농업기술센터 소속)으로 구성돼 있다.# 내수시장 경쟁력 지지협력단은 2005년 출범해 경영 및 재배기술 컨설팅, 내수 및 수출기반 확충과 수출촉진 대책 수립 시스템, GAO시스템 교육강화, 부가가치 증진으로 상품화, 브랜드화 등을 중점으로 농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있다.이밖에도 비상품과 활용대책 수립, 공동 브랜드화 및 상품과 전략 수립, 유통 및 마케팅으로 수출다변화 대책 수립, 지역별 브랜드 대책 수립, 착색단고추 전용 친환경 농자재 제품 개발, 사업단 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