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 대응 친환경농업 집중 육성
기후변화 대응 친환경농업 집중 육성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0.06.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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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약·화학비료 사용량 OECD 최저달성

   
  ▲ 우기종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단장은 앞으로 녹색인증 제도를 도입해 화석연료 비중을 줄여 난방비를 25% 감소시키겠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저온과 일조량 부족으로 농산물 생산에 직접적인 타격이 발생하면서 지구온난화에 대비하자는 목소리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정부는 기후변화 및 자원 위기 직면에 대응해 저탄소 녹색성장 패러다임을 내세우면서 농업부분에서는 친환경농업을 집중 육성하고 농약·화학비료 사용량을 2020년까지 OECD 최저수준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우기종 대통령직속 녹색성장위원회 단장은 지난 18일 국회환경포럼, 기상청, 한국농어촌공사가 공동주최한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어업·농어촌 국민 대토론회’에서 “녹색경쟁의 시대적 흐름에 앞서나가지 않고서는 일류 선진국가로 진입이 불가능하다”며 “친환경농산업 기반을 대폭 확충 하겠다”고 말했다.우 단장은 “2012년까지 친환경 농업지구 1,092개소, 광역친환경 단지 50개소를 만들고 2008년 기준 유기질 비료 200만톤, 토양개량제 49만톤을 2012년까지 각각 250만톤과 65만톤으로 친환경비료 지원을 확대 하겠다”면서도 “현재 농약 사용량이 ha당 13.2kg로 OECD 1위, 화학비료가 ha당 311kg로 OECD 5위지만 2020년까지 OECD 최저수준을 달성 하겠다”고 설명했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