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후로 인한 배나무에 발생한 동해 피해부위는 비닐 등으로 잘 감아 병해충 방제를 철저히 하고, 꽃눈 피해가 많을 경우는 인공수분을 실시해 최대한 결실량을 확보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평택과수농협(조합장 조용욱)은 지난 22일 평택 신궁리유통센터에서 평택과수농협 조합원대상으로 한 ‘고품질 배 생산을 위한 3~4월 과원관리 영농교육’<사진>을 이와 같은 내용으로 실시했다.조용욱 평택과수농협조합장은 “일기가 불순해 품질 좋은 배를 생산하기 위한 과원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라며 “병해충방제를 잘해 올해도 풍성한 수확을 할 수 있도록 조합원들이 힘써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영농교육에서는 작년 과원에 해충발생량이 많아 적절한 방제를 하지 않았을 경우 꼬마배나무이 등 큰 피해가 예상돼 철저한 과원관리와 동계방제대책을 세워야 한다는데 조합원들의 주의가 요망됐다./최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