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태양아그로, 친환경 미량요소 복합제 ‘엑시모’
(주)태양아그로, 친환경 미량요소 복합제 ‘엑시모’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6.03.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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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류의 뿌리발육 촉진과 과수류 당도·착색증진 및 화훼류 병해 예방에 효과적인 친환경 미량요소 복합제 ‘엑시모’가 주산단지를 중심으로 농가호응이 높아지고 있다. (주)태양아그로에서 독점 수입·판매하고 있는 친환경 아인산 미량요소복합제 ‘엑시모’ 시리즈는 미국 BIAGO WEDTERN에서 상품화해 미국특허를 받은 제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봄부터 본격 선보이기 시작했는데 경남·전남등 원예작물 재배가 많은 지역에서의 시험재배를 통해 안전성과 효과가 입증된 뒤, 판매하고 있다. ‘엑시모’ 시리즈에는 PO4가 아닌 PO3의 형태로 인산이 함유되어 있어 무엇보다 안전하며 과수·채소·화훼등 원예작물 전체에 걸쳐 상품성에 핵심적인 부분에서 효과적이다. 전반적으로 수확량 증가가 있으며 고추역병등 품목별 중요병해의 예방효과가 있다. 부분별로는 채소류 역병예방 및 뿌리발육 촉진, 과수류의 당도·착색·착과 증진 그리고 화훼류 흰가루병등 병해예방에서 효과를 볼 수 있다. 특히 사과, 배의 경우에는 육질이 단단해지고 아삭아삭한 맛을 내 식미를 높여주고, 복숭아, 포도를 비롯해 과수 전반에 걸쳐 당도가 10%이상 증가하고 숙기가 1~2주가량 앞당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채소류 중에는 토마토, 딸기, 수박, 참외등에 효과가 높은데 엑시모는 미량요소비료가 혼합된 제품이어서 별도의 미량요소를 시비하지 않아도 되며 병충해 방제시 기존 약제와 혼용할 경우 더 빠르고 정확한 방제가 가능하다.제품군중 ‘엑시모 플러스’는 토양관주용이고, ‘엑시모 피케이’·‘엑시모’는 엽면살포에 적합하다. ‘엑시모 설폰’의 경우 유기황을 14% 함유하고 있어 흰가루병에 특히 효과적이라 딸기·장미등 흰가루병이 문제가 되는 작물에 사용하면 좋다. 특히 장미등 화훼류 흰가루병 발병시 오기전에 사용하면 예방이 되고, 병에 걸린후 사용하면 작기내 재발이 없는 것이 큰 장점이다. 업체 금소승 대표는 “기존의 인산질비료의 경우 시비시기가 늦는 것이 효과적이라 알려져 왔는데 사실 초기에 사용해야 충분한 효과를 볼 수 있다”면서, “사과·배·감귤등 과수류는 새눈이 날 때부터 시비해 한달 간격으로 수확기까지 쓰는 것이 좋고 채소류는 이식 직후 또는 제2본엽기부터 사용해 2주 간격 정도로 3~4회 정도 시비하는 것이 효과적” 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가지 재배농가등에 실험한 결과 역병 방제와 발근부진에 효과적이었던 ‘베라즈’는 고추에 대한 시험에서도 1차살포 5일후 역병이 호전되는 것을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었고 2차살포 후에는 수확기까지 역병이 재배하지 않은 제품이다. 또 당도와 비대 숙기`착색 촉진에 효과가 있는 '슈가 익스프레스'와 조기 착화 착과뿐 아니라 냉해로부터 작물의 상품성을 지킬 수 있는 ‘누트리엔트’도 공급중이다./김산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