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
인터뷰 / 광양원예농협 김영배 조합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0.03.0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새로운분야 개척이 좋은 결과 낳은 듯”

   
“다른 농협들이 시도하지 않은 사업에 뛰어들어 새로운 분야를 개척해 나간 것이 좋은 결과를 낳아 한꺼번에 여러 가지 상을 받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하는 김영배 광양원협 조합장은 이번에 최우수 종합 업적 평가 상 등 3가지 상을 한꺼번에 받아 상복이 터졌다. 농협의 종합업적평가는 지난해 추진한 사업 전 부분을 평가해 최고의 농협을 시상하는 것으로, 광양원협의 전국 1위 달성은 지난 2006년도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다. 김 조합장은 “지난 2006년도에 이어 이듬해 3위, 2008년 2위, 그리고 2009년 평가에서 또다시 전국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게 되었다” 고 말하면서 “이번 수상은 무엇보다도 조합 임직원들이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따라와 주었기 때문에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 사업 등 농협 사업전반에 걸친 고른 성장을 이룬 결과” 라고 밝혔다. 김 조합장은 2009년 상호금융대상 우수상에 이어 금년에는 농산물 유통개혁대상 수상, 원예유통활성화부분 장려상, 품목농협전문화부분업적 장려상 및 4년 연속 클린뱅크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골드-클린 농협인증은 자산 건전성이 우수한 농협에 수여하는 것으로 전남지역 160여개 농협 가운데 단 3곳만 선정될 정도로 매우 까다로운 심사로 유명한데 이번 인증을 통해 광양원협은 전국최고 농협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농산물 유통개혁대상은 전국 1187개 회원 농협 중 경제사업 활성화와 농산물 유통개혁에 노력한 조합을 대상으로 평가와 심사를 거쳐 선정하는 것으로 광양원협은 친환경 농산물 단체급식추진 및 파프리카, 염장매실, 수출 추진 등 유통 다양화 노력이 높은 점수를 받아 선정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김 조합장에 따르면 광양원협은 지난 2005년부터 광양시 학교급식 공급주체로 선정돼 지역에서 생산되는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 농산물을 관내 170여개 학교에 전량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전국 30여개의 거래처에 유통망을 구축해 지역농산물 판로개척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