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 박진태 김제원예농협 조합장
인터뷰 / 박진태 김제원예농협 조합장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10.02.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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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로확대 위해 발로 뛰는 조합장 되겠다”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직접 현장을 발로 뛰면서 영업하는 조합장이 되겠습니다.” 지난 1월 19일 치러진 조합장 선거에서 김제원협 제12대 조합장으로 당선된 박진태조합장(53세)은 조합원들이 생산한 농산물의 판로개척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박 조합장은 “현재 삼성홈플러스 등에 지역 농산물이 출하 될 수 있도록 긴밀하게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산지유통활성화를 통한 직거래로 조합원들의 소득향상을 높여 나갈 것” 이라고 말하면서 “공판장 사업이 현재 침체되어 있어 앞으로 출하 자와 중매인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특정 품목에 대해서는 산지경매까지 할 수 있도록 추진해 출하농산물에 대한 적정한 수취가격을 받도록 할 것” 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박 조합장은 직원에 대한 지속적인 처우개선과 승진 및 교육의 기회를 적극 제공해 임직원의 사기를 향상 시켜 조합원에게 친절과 봉사로서 신뢰받는 일꾼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박 조합장은 “작목반의 품목을 특화해 육성하고 기존 유통설비와 농협의 연합마케팅체계를 이용해 농협이 판매부분을 전적으로 책임지고 조합원들은 고품질의 우수농산물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것” 이라고 역설했다.아울러 관내 일부 산성화된 지역의 토양 살리기에 전력을 다해 기름진 옥토로 탈바꿈시켜 고품질의 우수한 농산물이 출하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뒷받침을 해나가겠으며, “임기동안 조합원들을 위한 환원사업으로 조합원들에게 이용고 배당 및 출자금배당을 점차적으로 늘려 나가는 동시에 유기질 비료와 각종 미생물 친환경 농자재를 지원해 조합원들이 안심하고 농산물 생산에만 전념케 할 방침”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 조합장은 “앞으로 투명한 조합경영을 위한 사전 결정절차를 강화하고 사후평가에 대한 조합장의 세일경영실천을 하는 동시에 금융수요 증대에 따라 신설 아파트 단지 내에 신용사업장을 한곳 더 증설할 계획을 갖고 있으며, 조합원들과의 약속은 무슨 일이 있어도 반드시 지켜나갈 것”이라고 말하면서 무엇보다 조합원들과의 신뢰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석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