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농식품 더 많이 수입할래요”
“한국 농식품 더 많이 수입할래요”
  • 원예산업신문
  • 승인 2009.10.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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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수출상담회 통해 250만불 계약추진

   
  ▲ 바이어들이 국내산 신선농산물을 살펴보고 있다.  
 
aT(농수산물유통공사, 사장 윤장배)는 지난 15일 열린 ‘BUY KORE-AN FOOD 2009 Autumn’ 수출상담회를 통해 250만달러 이상의 상담성과를 거둬 하반기 농식품 수출확대의 전기를 마련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출상담회에는 11개국 32명의 해외바이어와 73개 국내 수출업체가 참가해 일대일 상담을 진행했으며, 특히 대형유통업체와 이곳에 납품하는 벤더가 동시에 초청돼 수출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품목별로는 소과(小果) 사이즈의 사과가 케이터링 납품용으로 상담이 활발했으며 알로에음료, 유자차, 발효인삼 등 가공식품과 선식, 단호박죽 등 건강식품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aT는 주요 수출농식품으로 구성된 ‘수출상품 전시대’를 별도 운영하는 한편, 16일에는 비빔밥을 소재로 한 ‘비밥 코리아’ 공연에 해외 바이어들을 특별초청해 한식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했다. 바이어들은 ‘한국의 맛과 멋이 접목된 공연’이라며 뜨거운 박수갈채를 보냈다.윤장배 aT 사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해외 바이어와 수출업체간 일대일 사전매칭으로 진행돼 짧은 기간에도 불구하고 비즈니스 상담성과를 높일 수 있었다”면서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속적인 농식품 수출확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경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