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리청과(주) 관계자들이 낙찰명세서 무인발급시스템 시연회를 하고 있다.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는 지난 9일 구리청과(주) 주체로 관리공사 임·직원 및 청과·수산 도매법인 대표자, 중도매인조합연합회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국내 최초 낙찰명세서 무인발급 시스템 시연회를 가졌다.이는 최첨단 RFID방식으로, 개인별 지급되는 중도매법인 카드(RFID카드)를 이용해 본인임을 확인함에 따라 경매참가증 및 기타 각종 서비스를 1인 1카드로 일원화할 수 있는 체계로써, 매일 수차례 낙찰명세서 발급을 위해 도매법인 사무소에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는데, 경매장내 무인발급기를 설치함에 따라 중도매법인은 이동거리 단축 및 발급시간의 자유로움과 도매법인은 낙찰명세서 발급 업무의 무인발급으로 인한 업무량 감소에 따른 효율적 인력관리가 가능케 됐다.이 자리에 참석한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 이성호 사장은 도매시장 IT도입은 당연한 시대의 흐름이기는 하나, 현실적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음에도 우리시장이 국내 최초로 변화의 물결을 일으킬 수 있음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이 기세를 모아 도매시장을 선도하는 유비쿼터스 시장으로의 도약을 다함께 이룩하자고 의지를 모았다.